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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어떻게 입을까

美 색채연구소 팬톤, 올 유행컬러 '다즐링 블루' 꼽아
파란색계열 부담스럽다면 타이·스카프로 포인트
화려한 의상보다 나에게 맞는 실용적인 옷 선택

  • 웹출고시간2014.02.06 19:15:09
  • 최종수정2014.02.06 19:15:01
졸업식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하나의 과정이 끝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고등학생은 교복을 벗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한다. 대학생은 긴 학창시절을 마무리하고 사회인으로 새출발 한다.

끝과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고 때문에 평소보다 멋을 내고 싶은 날이다.

매년 2월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 '졸업식 코디법'이나 '졸업식 옷 추천' 등 관련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평생 한 번뿐인 졸업식, 어떻게 입어야 할까. 패션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올해는 파란색이 주도, 청마의 해에 딱

전문가들은 올해를 주도할 색으로 파란색을 꼽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가 마침 청마의 해여서 파란색 열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진한 파란색인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는 지난달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에서 꼽은 올해 유행할 색채다.

봄에는 이보다 옅은 아쿠아 블루, 파스텔 블루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상의나 하의나 어디에 포인트를 두느냐는 상관 없지만 만약 파란색에 도전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파란색 계열의 액세서리를 매치해도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파란색 계열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남자는 넥타이, 여자는 핸드백이나 스카프 정도가 될 수 있다.

◇자주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을 선택해야

사회생활을 곧 시작할 대학생들에게 정장은 활용도가 높겠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교 졸업생들에게 정장은 입을 기회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졸업 기념으로 고가의 정장을 마련했는데 함부로 입기도, 아무 때나 입기도 애매해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기 일쑤다.

때문에 남녀불문하고 슈트보다는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는 세퍼레이트, 소위 '콤비'를 선택하는 게 실용적이다.

◇화려하고 튀면 된다(?) 나를 대표할 수 있는 스타일 찾아야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지만 아무 옷이나 입는다고 날개가 돋지는 않는다.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재미삼고 추억거리로 평소보다 과하게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지만 이보다는 멋을 부린 듯 부리지 않은 듯한 스타일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도 있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스스로를 대표할 수 있는 옷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디자인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하고 색감이 피부·머리색에 어울려야 하는 건 가장 기본이다.

◇남녀 졸업식 추천 코디

△남성


△캐주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퍼나 재킷, 청바지나 면바지가 좋다. 모나 울 섬유가 아닌 면소재의 카디건도 함께 입으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재킷 20만원선, 카디건 10만원 선, 셔츠 10만원선, 면티 7만원선 모두 시리즈 제품.

△정장

최근 슈트는 행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지는 등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가뜩이나 움직임에 제한이 많던 슈트가 슬림해지면서 행동에 더 큰 제약이 생기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축성을 노렸다.

재킷 20만원 선, 바지 10만원선, 셔츠 10만원선, 넥타이 6만원선 모두 지이크 제품.

△여성


△캐주얼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재킷과 꽃무늬 니트에 플레어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재킷 60만원선, 스커트 30만원선, 니트 30만원선. 모두 질 스튜어트 제품

△정장

트위드코트는 정장으로 연출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캐쥬얼로 소화해낼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화사한 색감의 원피스로 분위기를 살렸다.

트위드코트 80만원선, 원피스(액세서리포함) 60만원선. 모두 린 제품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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