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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당공천 폐지 공약 지켜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성명서 발표
최근 '사실상 유지' 당론 결정에 강력 반발

  • 웹출고시간2014.01.08 17:17:13
  • 최종수정2014.01.08 17:17:13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누리당에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

협의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정당공천제'로 인해 기초의회의 중앙정치예속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사실상 유지키로 당론을 결정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정당공천폐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임해왔다"며 "오히려 논점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치구의회 폐지와 자치단체장 임기 2연임 축소'를 대안이라는 명분으로 제기하는 등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계속 흔들어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6·4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에도 공천제가 폐지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새누리당에서 져야 할 것"이라며 "이제라도 성숙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국민과 약속한 정치개혁공약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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