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좋은 품질, 착한 가격 세종시 '친정맘 절임 배추' 주문하세요"

20㎏ 상자 당 2만 5천원…소금값 인상 불구 3년째 가격 동결

  • 웹출고시간2013.10.15 15:26:00
  • 최종수정2013.10.15 15:26:00

3년째 가격을 동결한 세종시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가 15일부터 절입배추 20㎏들이 1상자 에 2만 5천원 씩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은 회원들이 지난해 절임배추 가공 작업을 하는 모습.

ⓒ 사진/세종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지난 2010년 이맘때 모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대표적 단어는 '연기(친정맘)절임배추'였다. 전국적인 배춧값 파동에도 불구하고 시중값의 20%밖에 안 되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올해는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아 배추가 풍년이다. 하지만 일부 배추 주산지에선 값을 올리고 있다. 충북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의 경우 상자(20㎏들이) 당 소비자 가격을 2010년 이후 3년만에 2만5천원에서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5천원(20%) 올렸다.

그러나 세종시(옛 연기)친정맘절임배추는 3년째 가격을 동결,15일부터 선착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 이대희(63)회장은 "농자재와 소금값이 크게 올랐지만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20㎏들이 1상자(8~10포기)에 작년과 같은 2만 5천원(택배비 별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친정맘절임배추는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으로 우량 종자를 선택,EM(유용미생물) 등 친환경 자재를 써서 기른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한다. 주문은 △조대희(010-5450-8873) △강용규(010-9734-0018) △김한수(010-4680-0290) △이은각(010-4408-8996) 씨에게 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