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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청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3.10.06 14:37:15
  • 최종수정2013.10.06 14:37:13

지난 4일 '2013 청원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가한 청원·청주 주민들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양 시·군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청원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박종춘)는 지난 4일 오후 1시 '2013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2013 청원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양 시·군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원군 주민자치프로그램 13팀과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7팀이 참여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발표회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힘쓴 변숙경(내수읍)씨·신중식(낭성면)씨가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서종록(내수읍)씨 등 13명이 청원군수 표창을, 김선숙(남이면)씨 등 13명이 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발표회는 남이면 주민자치센터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산남동 '노래교실' △옥산면 '우리춤 체조교실' △강내면 '에어로빅' △복대1동 '풍물교실' △현도면 '시니어 건강체조' △가덕면 '난타교실' △문의면 '댄스 스포츠' △용암1동 '민요교실' △미원면 '색소폰동호회' △금천동 '스포츠댄스' △오창읍 '가곡교실' △율량동 '민요교실' △낭성면 '풍물교실' △오송읍 '악기교실' △남일면 '밸리댄스' △사직2동 '풍물교실' △북이면 '노래교실' △용암2동 '한국무용' △내수읍 '너울풍물'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강내면 에어로빅팀 , 우수상은 미원면 색소폰동호회와 내수읍 너울풍물팀, 장려상은 문의면 댄스스포츠팀과 오창읍 가곡교실, 낭성면 풍물교실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박종춘 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통합을 앞두고 청주시와 함께 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내년 통합청주시가 축제 속에서 출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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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