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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통합청주시장은 '안갯속'

KBS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
한범덕 25%·남상우 16% 등

  • 웹출고시간2013.09.26 20:02:43
  • 최종수정2013.09.26 20:02:27
초대 통합청주시장 후보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태에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KBS청주방송총국이 밝힌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한범덕(민주당) 현 시장이 25.2%을 얻어 선두에 서고 있지만, 여타 후보군과 10%p 안팎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장담하기는 이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합 청주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한 시장은 25.2%, 남상우(새누리당) 전 시장은 16.0%, 이종윤(민주당) 현 청원군수는 10.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승훈(새누리당)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6.2%, 김동기 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9%, 박경국 현 국가기록원장은 2.5%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36.8%로 나타나 여야 간 후보가 정해지고, 본격적인 선거가 진행돼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을 여야 후보로 구분하였을 때 야권(한범덕+이종윤·35.5%)의 지지율이 여권(남상우+이승훈+김동기+박경국·27.6%)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장은 20대(32.5%), 청주시(27.8%), 화이트칼라(30.3%), 학생(39.8%)에서, 남 전 시장은 60세 이상(23.5%), 자영업(21.6%)에서 각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또 이 군수는 청원군(24.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RDD방식을 이용한 CATI조사로 충북도 내 12개 시·군의 만 19세 이상 충북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7.1%로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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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