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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석민심 좌우할 정치기류는?

중앙정치 흐름·지역현안·제3후보 출마 등
내년 도지사·통합시장 선거 앞두고 관심

  • 웹출고시간2013.09.11 20:10:59
  • 최종수정2013.09.11 19:35:05
내년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려는 주자들의 '추석민심 잡기'가 한창인 가운데 충북지사 선거와 통합 청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정치기류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정치 스케쥴 등이 지방선거 판을 짜게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1일 두 개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는 △중앙정치의 흐름 △지역현안 △제3후보의 출마 가능성 등을 살펴 선거판을 전망해본다.

먼저 주목되는 것은 정당공천제의 존폐 여부다. 역대 선거 결과 특정 정당이 충북지사 선거와 청주시장 선거를 모두 석권했다. △3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4회 한나라당 △5회 민주당. 이는 두 개의 선거가 궤(軌)를 같이해왔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초대 통합 청주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닌 상태에서 민심의 평가를 받게 된다. 따라서 청주시장 선거와 공천장을 받아 나서는 도지사 선거 간의 맥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안철수 신당'의 출현도 충북 선거판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란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인천을 방문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은 새누리당과 건강하게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정치세력'이란 표현을 쓴 것과 안 의원 지지세력의 모임인 '내일'이 몸집 불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사실상 창당 수순을 밟는 것으로 읽힌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의 9월 첫째주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새누리당 48.1% △안철수 신당 19.9% △민주당 13.2%.

통합 청주시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큰 인화성을 내재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통합에 따른 예산지원을 편성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합 청주시 적극 지원' 대선공약이 지방선거에서 이슈로 점화될 움직임이 감지된다. 여야 도당 간 예산확보 문제를 놓고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이 뒷배경이다.

충북도·민주당과 새누리당 간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문제를 놓고 설전을 펼치는 대목도 또 하나의 점화이슈로 읽힌다.

이 밖에 충북 재경향우회 일각에서는 제3후보설이 심상찮게 나돌고 있다. 괴산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기업 육성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게 골자다.

추석 전후로 선거와 관련해 일정 여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여러 기류가 추석민심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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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