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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독거노인 885명 자살 고위험군…728명은 우울위험군

  • 웹출고시간2013.06.24 17:00: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24일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독거노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청주시 홀로 사는 노인 5천914명 중 27%가 우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885명은 자살 시도(553명, 62.4%) 또는 자살 충동(203명, 22.9%) 경험이 있거나 지인이 자살(129명, 14.5%)해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728명은 우울 위험군이었다.

청주시는 24일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독거노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보호관리가 시급한 자살시도자는 청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 의료와 복지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동 주민센터 통·반장과 산남노인복지센터 노인돌보미를 통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0개 동 독거노인 7천637명을 대상으로 91문항의 우울 경향 전수조사를 벌였다.

이 중 조사거부 등 조사 불능자를 제외한 5천914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청주시 생명존중 노인자살 예방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 인구와 노인자살이 급증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의료·복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노인 자살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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