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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충북일보 5월 독자권익위원회

"선후배간 정 피어난 카네이션 전달식 인상적"

  • 웹출고시간2013.05.23 18:1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3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홍보실장), 김복희(예원음악학원장), 김한근(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박이태(청주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장), 신남철(충북교총 회장), 신순애(탑 애드컴 대표), 신홍섭(농어촌공사 청원지사 차장), 이선우(주식회사 탑 대표)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

"가정의 달에 맞춰 충북일보가 주최한 '프리모깐딴떼' 공연이 최근 보기드문 명 공연으로 호평 받았다. 가수 콘서트가 난무하는 요즘 성악합창이라는 테마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달한 데 박수를 보낼만 하다. 독자위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슈되는 부분은 지면화 됐으면 한다."

△신남철 위원

"지자체나 기관단체가 해외 선진지를 견학 할 때 벤치마킹할만한 곳을 선정해 가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의 기관을 거치지 않고 관광성으로 가는 경우가 있어 번번이 언론에 지적된다. 심의 절차를 무시한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절차에 관한 문제를 언론에서 다뤄줬으면 한다. 행사장을 가보면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체장이나 정치인들이 주인공이 돼 앞자리를 차지하고 정작 주인공들은 그 뒤에서 자리나 채워주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해외에 나가 있는 충북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발굴·소개해준 기사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선우 위원

"4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기획 보도한 충북 FEZ청 출범 관련기사가 유익했다. 출범의 과제와 전망을 진단해보는 기사로 주제를 달리 해 연속으로 다룬 부분이 좋았다. 문화면에 '효도 흉내만 내어도 좋은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는데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과 부모, 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사였다. 충북논단에 청와대가 깨진 유리창이 돼서야하는 글이 실렸는데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위상이 추락한 청와대 인사 시스템의 개혁과 권위, 도덕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유익했다. 반면 오송뷰티박람회에서 유명 걸그룹 로드매니저와 봉사자 간 말다툼 문제는 사회면에 나오기 좀 아쉬운 기사였다."

△신순애 위원

"충북일보가 현대사회의 변화된 언론 환경에 걸맞게 지면을 구성해 독자들에게 보기좋다는 평을 받는다. 현대인들이 관심 있어 하는 등산, 여행, 스포츠, 웰빙 등에 관한 정보가 많아 좋은데 충북도내 여행코스나 생활코스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소개해 주는 코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지면에 실린 광고가 참 흥미로웠다. 공익 캠페인인 클린상당산성걷기대회였는데 그날 행사에서 지급되는 경품을 일일이 사진으로 나열한 모습이 재미있었다."

△김한근 위원

"지면에 실린 기업 상장사의 동향이 눈에 띈다. 주식투자 하는 이들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는 코너인 것 같다. 충북에도 오송역세권개발사업처럼 좌초된 사업이 많은데 내용을 보면 이를 막기 위한 사전 집중 보도가 가능했을 것 같은데 언론들이 사후 적극적인 비판 기사를 통해 사전의 문제를 부각하는데 그쳐 아쉽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길지선 위원

"직장인을 조명해주는 코너가 신설됐는데 현재 이슈가 되는 현장에서의 인물 조명을 우선시 했으면 좋겠다. '교과서 밖의 충북역사'코너를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 오송뷰티박람회와 관련해 화장품 역사를 다뤄주고 있는 부분이 유익했다. 충북최초로 화장한 사람이야기 등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는데 문제가 올드한 느낌보다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김복희 위원

"오송뷰티박람회의 이모저모에서 잘된 것 외에 입구에 들어서기전 보이는 안 좋은 풍경 등 행사장의 불편사항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한다. 쉴 공간이 부족하고 셔틀버스가 아니면 불편을 주는 행사장의 모습이 아쉽다. 또 관마다 다 똑같은 모습으로 특성이 없는 것도 문제였다.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지적해 다음 사람이 행사장을 찾았을 때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완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림과 사진 글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소풍길'과 책을 마치다 읽은 듯 한 출판 면의 기사는 유익했다."

△박이태 위원

"지면을 구성함에 있어 기사나 제목에서 맞춤법과 어순이 중요하다. 약물기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사람들면에 실리는 기사와 마중물이야기는 제목도 내용도 보기 좋고 신선한 유익한 기사였다. 기업체 소개와 그들의 활동란을 만들어 지면에 싣는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지면이 될 것이다."

△신홍섭 위원

"미호천 작천보의 기사를 충북일보가 밀착 취재했는데 앞으로의 상황도 지속적으로 다뤄줬으면 좋겠다. 오송 바이오 전원마을 '특혜 시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등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 문암 생태공원 캠핑족과 관련한 기사가 보기 좋았다. 부동산 규제완화 속 부동산 시장의 이야기도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

△박종복 위원

"충북일보가 올해로 10주년이 됐는데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기자 선후배간 돈독함이 묻어나는 카네이션전달식이 보기 좋았다. 충북도내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 시민기자의 시각으로 한달에 한번 싣는 코너가 신선하고 보기 좋았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타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있는 기사로 보인다. 충북논단의 시사성도 돋보인다."


정리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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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