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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13 16:0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복희

청주 예원학원장

나이 한살이 플러스 된지 벌써 두달째 접어든다.

마이너스가 되는것보다 반갑지 않은 플러스.... 나이다.

따라서 보다 질적인 삶의 플러스는 언제나 우리에게 큰 과제이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망속에서 생활한다. 그 인간 관계속에서 자기 삶을 통해 모든 것을 배우고 부딪혀 나간다. 보다 질적인 삶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은 주변 생활의 일상에서 좋은 것을 찾아내 모방하는 것이 그 첫 번째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열정, 배움에 대한 열정, 자연 질서 규범 예절 존중, 질 높은 의사소통의 기술, 창의적인 위기 관리의 능력, 삶에 지칠 때 유머 감각, 항상 겸손한 사람,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표현력, 신의와 의리가 있고 사소한 것과 일상적인 것을 존중해줄수 있는 늘 배려하는 마음, 등을 모방하여 질적인 삶의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두 번째 질적인 삶의 플러스는 좋은 친구를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주 만나지 않아도 서로 믿을수 있고 오랜만에 만나도 서로 성취했던 것, 즐거웠던 것, 진심으로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 말이다.

서로 배울수 있고 도움을 청하면 거절하는일 없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하고 도와 줄수 없는 무리한 부탁을 하는 무례는 범하지 않아야 한다.

옆에 없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의지가 될수 있는 느낌...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좋은 친구는 이 세상 어떤 힘이나 물질로도 바꿀수 없는 순수 그 자체이다.

세 번째 질적인 삶의 플러스는 음악을 자주 접하는 일이다.

"음악이 없는 생활은 참으로 방황이고 고역이다."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음악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귀중한 예술인지를 대변해 주는 말이다.

개인주의라든가 소외의 문제가 생겨나고 있는때에 음악은 우리의 정서를 순화시켜 줄수 있고 안식처가 될수 있다. 또한 음악은 발생적으로 언어와도 불가분한 관계에 있고 다른 예술의 장르와도 연관을 갖고 독자적인 연출이 창출된다. 넓은 의미에서 인간의 정신활동에 한몫을 한다. 동적이고 시간 예술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 질적인 삶에 큰 의미를 둔다. 정열적으로 일생을 보낸 음악가 말러(G. Mahler 1860~1911)의 에피소드가 있다.

말러는 오페라의 리허설이 있을때에는, 단 1분도 그곳에서 떠나는 일이 없었다. 그가 어느날, "1시간만 나갔다가 와야 하겠다" 하고 말하고서, 리허설의 지휘를 무대 감독에게 맡겼을 때, 빈 국립 오페라 단원들이 놀라움은 컸다.

정확히 한 시간 만에 그는 돌아왔다. 그리고 다른 때와 변함없이 끝까지 일을 계속했다. 리허설이 끝나고 나서, 그와 친한 오케스트라 단원 중의 한사람이 "도대체 어디에 갔다 왔지?" 하고 물었다.

말러는 웃으며 대답했다.

"결혼을 하고 왔다네."

우리는 전문가처럼 열정적으로 매일 음악을 접할 수는 없지만 생활속에서 많은 음악을 찾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 년중 행사로 청주 예술의 전당과 그 일원에서 열리는 수십개의 음악회로써 충분히 즐기고도 남을만하다. 여러 장르의 음악과 예술은 메마른 정신 건강의 힐링이 된다.

끝으로 질적인 플러스 삶은 열 번 얘기해도 모자라지 않는 '건강' 지키기이다.

우리 몸 60조개의 세포를 지키기 위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면역 기능을 키워 모든 건강한 삶의 근원인 긍적적인 자아 개념으로부터 질적인 삶의 가속 페달로 세상에서 가장 큰 질문인 그대의 삶이 행복한지요· 물으면 노력하는 중입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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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