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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신 개그맨 김원구,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 웹출고시간2012.12.31 15:3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SBS제공
청주출신 개그맨 김원구(30·사진)가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인 SBS '개그 투나잇'에서 '미저리 2012'로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투혼을 발휘했다.

김원구는 이 코너에서 귀요미 콘셉이 자칫 살벌하기까지한 여장 주인공을 맡았다. 개그맨 조상아(남자 역)와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면서 '미저리폐인'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부모님과 동생,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이엔티 팩토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개그투나잇' 모든 분들께 이 상을 돌리고 싶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저와 함께 1년 동안 같이 코너를 해줬던 상아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상아한테 정말 고맙다. 같이 사는데 집에서 트로피 건들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내꺼니까"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김원구는 "시청자 여러분 사랑한다. 앞으로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2009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그는 현재 '개그투나잇' 코너 '뻔데기펀 청춘해결사'와 '연관검색어'에서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청석고와 청주대를 거쳐 서울예술종합학교에 다니고 있는 그는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권성호 등과 함께 청석 복4중창단 출신이기도하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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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