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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흥미위주 선거보도 지양해야"

충북기자협회 주최 18대 대선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2.12.05 17:1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기자협회(충북일보, 중부매일,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충청일보, 청주CBS, CJB청주방송, 뉴시스 충북본부)는 5일 청주대 고위관리자과정 세미나실에서 '18대 대선과 충북의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충북발전 대선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18대 대선을 보도하는 언론매체는 단순 지지도 순위에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주대 이효성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5일 청주대 고위관리자과정 세미나실에서 열린 '18대 대선과 충북의 발전 방안 토론회(충북기자협회 주최)'에서 "언론은 선거 캠페인을 보도함에 있어 유권자나 수용자의 유익보다는 선정성에 치우쳐 단순 흥밋거리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언론은 속성상 후보자에 대해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내용을 보도하는 '네거티브 저널리즘' 성향을 갖고 있다"며 "이는 선거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비치게 해 유권자들 사이에 정치 냉소주의나 정치 혐오감을 팽배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선거공약이나 정책보다는 지역연고와 관련해 보도하는 경향도 있다"며 "이 같은 지역주의 보도는 선거 캠페인을 과열시키고 지역 감정 혹은 연고주의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민주주의 절차의 일부분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담당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언론은 유권자에게 필요한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적 입장 등 본질적 측면을 벗어나 여론조사 결과를 흥미위주로만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자사의 이익을 지키는데 급급하지 말고 소외된 계층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공적이슈를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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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