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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노조, 정상화 역행 만행 철회 촉구

보복인사와 부당징계 등

  • 웹출고시간2012.09.05 13:0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언론노동조합문화방송본부 충주MBC지부(지부장 양태욱)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MBC정상화에 역행하는 만행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170일간의 총파업이 끝난지 50일이 된 지금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은 파업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복인사와 부당징계, 인권탄압적 교육발령, CCTV와 트로이컷 등으로 불법사찰, 대표 프로그램 제작 중단 등 정상화와 거리가 먼 파행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150여명이 징계를 당해 자기 일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상황이며, 복귀한 조합원 수십명을 드라마 세트장이나 건설현장으로 내쫓았고, 아나운서 대다수가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고 있으며 조합원 20명이 교육발령을 받아 비인권적 대우를 받고 있고, PD수첩 작가 6명 전원을 해고, PD수첩을 폐지시키는 등 정상화에 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CCTV, 트로이컷 등 사찰도구를 즉각 철거하고 책임을 규명하라△인권탄압적 교육발령과 보복인사,부당징계를 철회하고 원직 복귀시켜라△PD수첨을 즉각 정상화하라△해체된 영상취재부를 즉각 복원하라△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에 대한 불신임 결과를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연가투쟁 등 본격적인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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