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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MBC충주지부, 18일 파업중단 업무복귀

  • 웹출고시간2012.07.17 13:3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언론노조 MBC충주지부(지부장 양태욱)는 18일오전6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언론노조MBC충주지부는 17일보도자료를 통해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18일오전6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3월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들어가 4개월이라는 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했으며, 그결과 서울 본사에서만 해고 6명, 정직 38명을 포함해 98명이 중징계를 받았고 충주 3명을 비롯, 18개 계열사에서도 56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순차적으로 징계를 하고 있어 당장 업무에 복귀할 수 없는 언론인이 100명을 훌쩍 넘었다며 "(1980년)전두환 이후 최대 규모의 언론인 학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재철 사장은 아직 물러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 잠정중단의 결단을 한 것은 오로지 국민들을 믿기 때문"이라며"이미 지난달 말 여야는 다음 달 출범할 새 방문진을 통한 김재철 사장의 해임안에 합의했다.이 결정의 이면에는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있었다. 김재철 퇴진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서명 인원이 한 달여 만에 전국적으로 70만 명을 돌파했다. 정치권이 다음 달 김재철 해임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국민들의 처절한 응징이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어떤 정권이든 공영방송을 훼손할수 없음을 인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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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