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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휘발유값 2천원대 돌파…서울 이어 두번째

  • 웹출고시간2012.02.12 19:2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유소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ℓ당 평균 가격이 2천원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청주지역 한 주유소의 가격표.

ⓒ 김태훈기자
충북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결국 ℓ당 2천 원을 넘기고 말았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원 대를 넘어선 것은 서울에 이어 충북이 두번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충북 지역의 지난 11일 휘발유(보통) 평균 가격은 ℓ당 2천2.6원으로 일주일전보다 무려 25.87원이 올랐다.

이날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청원군이 ℓ당 2천116.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평군이 ℓ당 1천961.68원으로 가장 낮았다.

청주시는 1천980.27원, 충주시는 1천983.02원, 제천시는 1천981.01원으로 시 단위 지역 ℓ당 가격이 2천원 대를 모두 눈 앞에 두고 있다.

군 지역도 진천군이 1천972.96원, 음성군이 1천980.31원, 보은군이 1천976.43원, 옥천군이 1천980.02원, 단양군이 1천980.03원으로 역시 높은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주 주유소 판매 가격은 5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가 전주보다 1.5원 오른 1천979.3원/ℓ으로 역대 최고가보다 13.1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는 지난 2009년 이후 최고가를 갱신했다.

경유와 등유는 각각 0.2원, 0.1원 오른 1천823.5원/ℓ, 1천388.1원/ℓ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같은 기름값 상승 기조가 꺾일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 한파와 북해산 원유 수요 증가, 미 달러와 약세 등으로 국제 유가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분간 국내 주유소의 석유 제품 판매 가격도 높아 현재의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직장인들의 애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사는 직장인 이모(37·여)씨는 "카풀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기름값이 올라 동승하는 직원들이 내는 차비를 올려야 하는 지 눈치만 살피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 등 기름값이 인하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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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