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술렁'

이사회, 원장임기 2년· 조직 대폭 축소
"길들이기 식 조직개편…근무의욕 저하"

  • 웹출고시간2011.11.08 23:0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산하 출연기관인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술렁이고 있다.

진흥원 이사회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임직원들에 직급을 강등하는 내용의 정관일부 변경 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이사회는 8일 박경국 도행정부지사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과 △정관일부변경(안) △제규정 일부 개정규정(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사회는 이날 원장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시켰다.

이사회는 또 기존 2부6팀의 기구를 4팀으로 조직 개편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잔여임기가 1년 남은 현 박철규 원장은 연말 퇴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2급이었던 2명의 부장은 3급 팀장으로 한 단계 강등, 연봉 삭감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는 진흥원이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과 자립성장 기반을 구축하지 못한 데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자립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려 왔다"면서 "이번 조치로 임직원들이 근무의욕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또 다른 직원은 "변경된 정관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도가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면서 "진흥원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길들이기 식 조직개편이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 2003년 출범이후 재단운영에 필요한 도비를 매년 2~3억원씩 지원받아 인건비와 운영비 부족분을 충당해 왔다. 이후 도는 지난해부터 도비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과 이에 따른 공모사업의 수주를 통한 인건비 및 운영비 확보지시를 진흥원측에 시달했다.

이에 진흥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 및 자립성장 구축계획을 수립했으나 내외적으로 상황이 악화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