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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주가, 연초 대비 5.4배 ↑

펀더멘탈 대비 상승폭 과도…투자 주의

  • 웹출고시간2011.10.25 04:5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24일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희망캠프' 선거사무실에 만나 악수를 나누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hipth@newsis.com 2011-10-24

ⓒ 뉴시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4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폭등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안철수연구소의 펀더멘털보다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 기대감에 휩쓸려 급등한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올라 10만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조10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3위에 등극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연초인 1월3일 1만9300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시사한 지난 9월1일(3만4650원)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연초 대비 5.2배 상승했다. 현재 안 원장은 연구소 지분 37.1%(37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으로 보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이 90배 가까이 되고, 내년 EPS를 미리 적용해도 PER은 45.5배 정도"라며 "현재 주가 수준은 펀더멘털 측면보다는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기대에 따른 대선 테마주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0.47%에 불과하고, 국내 기관도 대부분 물량을 정리한 만큼 개인들이 주로 거래를 하고 있다"며 "안 원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다든지 박원순 후보가 선거에서 진다면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10만원을 기록하면서 안 원장은 상장사 주식부자 50위권에 진입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안 원장은 3720억원을 기록해 주식부자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연초 229위(718억원)에서 181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안철수연구소가 온라인 보안서비스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면서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주가 급등이 대주주인 안 원장의 정계 진출과 연관성이 커 향후 주가 등락이 매우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안 원장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단일화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만나 "상식에 기반하고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lgh@newsis.com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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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