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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미인의 과일'무화과' 출하 시작

식이섬유 다량 함유…웰빙과일 각광

  • 웹출고시간2011.08.01 12:3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에서도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즐겨 먹었다고 전해지는미인의 과일 '무화과'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영)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 임봉규ㆍ박기연 씨 부부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무화과가 지난달 26일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수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화과는 구약성서 창세기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과일로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체내 독을 제거하고 위장질환과 빈혈, 소화불량,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무화과 효능으로는 다량 함유된 양질의 섬유질로 인해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많이 들어 있는 라노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고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은 소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당도가 매우 뛰어나고 입에서 아주 부드럽게 녹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임 씨 농장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째 먹어도 되며, 여름철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게 해서 먹으면 시원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는 알칼리성 과일로서 영양적으로 뛰어난 건강식품이므로 앞으로 소비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병충해에 강하고 타 작물에 비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기때문에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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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