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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 교감하며 성취감 ‘만끽‘

동회회 탐방 <충북클라이밍연합회>

  • 웹출고시간2007.08.17 09:3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전엔 전문가나 매니아들 사이에서만 인기를 끌던 암벽등반이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나, 레저 스포츠의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암벽을 등반할 때에는 2명이 1조를 구성해 ‘선등자(먼저오르는 사람)’와 ‘후등자(뒤따라 오르는 사람)’가 서로의 안전을 확보하며 암벽을 오른다.
또 암벽을 오르기 위해서는 안전헬멧과 ‘하네스’라고 불리는 안전벨트, 장갑, 미끄럼을 방지하게 위해 바닥이 고무로 제작된 암벽화, 안전 확보 도구 ‘그리그리’ 등 특수장비를 갖춰야한다.
먼저 선등자가 로프(줄)를 들고 올라가 암벽에 안전하게 걸어놓아야하고 땅에서는 추락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클라이머를 지켜봐야하니 회원들의 협동심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규형 동호회 사무장은 “암벽등반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의식으로 안전하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스포츠”라며 “반복되지 않는 변화무쌍한 동작과 온 몸의 근육이 모두 사용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유지와 몸매관리에 탁월하다”고 암벽등반의 매력을 설명했다.
또 “TV나 영화에서 클라이머가 혼자 암벽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섣불리 따라하려고 하는 초보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연출된 장면이거나 수십번, 수백번 그 길을 오르고 내린 뒤에 따라오는 노력의 결과이다”며 “초보자들이 처음 암벽을 등반하고자 할때에는 실내암벽장이나 경사가 완만한 암벽에서 균형잡기, 호흡법, 로프 매듭법, 기초 암벽 오르는 법 등을 먼저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클라이밍연합회는 정기적인 산행이외에도 1년에 한번씩 인근의 암벽등반동호회와 연합으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고 표현하는 ‘암벽등반 대회’를 개최해 동호회간 친목을 도모하기도 한다.
대회는 인공암벽장의 홀더(암장의 손잡이)를 임의로 10~15개 정도 선택하고 표시해, 표시된 홀더만 이용해 정상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충북클라이밍연합회는 회장 김홍문, 사무장 임규형씨를 비롯한 강승선, 김광수, 김권래, 김대일, 김성화, 김이식, 김진섭, 심천식, 김학분, 민준영, 박수환, 박정아, 사혜지, 신희종, 안병희, 정미영, 최종호, 허상설, 황병현 등 21명의 회원으로 이뤄졌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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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