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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기술로 세계시장‘우뚝’ 동·서양인 피부 맞춤 화장품

중국·미국·홍콩 수출계약…높은 매출 예상

  • 웹출고시간2007.10.02 00:2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아마르떼는 유황원료 및 한방재료를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다.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미를 창조하는 곳이며,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작지만 강한 기업 세계시장 장악
지난 2001년 12월에 설립된 아마르떼는 색조화장품이 아닌 아토피, 여드름, 습진, 노화 등 피부질환 치료에 좋은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회사다.
설립시부터 유황으로 만든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오고 있는 아마르떼는 홍콩과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아 지난 2006년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국내 시판에 들어가면서 화장품계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있다.
아마르떼 화장품만의 장점은 치료제 이상의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있는 반면,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은 적고, 피부 노화 등에도 탁월한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출시된 ‘아마르떼 원더크림(AMARTE Natural Wonder Cream)’은 유황과 소나무 추출물, 아르간 오일 등 친환경 식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피부 깊숙이 영양분을 제공하는 등 효능이 좋아 현지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아마르떼는 2005년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화장품 업계의 강한 기업으로 부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신제품 개발을 통해 올해 중국과 홍콩,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계약을 맺어 200~320만 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
오미옥 대표는 지난 1995년 외국기업 제품의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화장품이 산이 너무 많이 함유돼 한국 사람들의 피부에는 맞지 않는 것을 깨닫고 2001년 아마르떼를 설립해 한국사람 피부에 맞는 화장품 개발에 매진했다.
이러한 노력끝에 오 대표는 지난 8월 유황과 소나무 추출액을 가미한 제품인 ‘아마르떼 원더크림’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의 체형, 날씨, 지형, 성향 등에 따라 피부도 각기 다르다는 것을 감안해 화장품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각각 다른 피부를 위해 맞춤형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것이 적중해 수출계약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는 오 대표는 또 하나의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유아부터 성인들까지 고질병으로 치부되고 있는 아토성 피부염의 피부 개선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을 개발하고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끝없는 기술 개발
“독창적이고 독보적이진 못한 기술은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아마르떼의 가장 큰 장점은 독보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 각국인들의 피부에 꼭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아마르떼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토지오’는 아토성 피부염의 피부개선 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으로 수년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탄생한 ‘은행식초’에 소나무 추출액을 가미한 것으로 피부과 전문의 등의 연구와 임상경험을 거쳐 탄생했다.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아토지오는 은행 추출물을 이용해 유해환경이나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 수분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이러한 아토지오의 효능이 검증되면서 벌써부터 아시아와 유럽 시장 등에서 판매권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등 조만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 대표는 “아직까지는 자본이 부족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체 공장을 설립해 저가형 화장품 개발에 매진해 무한한 시장인 중국, 필리핀 등 동양과 구 소련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계 1등 기업을 꿈꾸고 있는 아마르떼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은 오늘도 연구소의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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