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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 기획실장 행정부지사 올까

이재충 현 부지사 중앙부처로 옮겨야 가능

  • 웹출고시간2007.06.05 08:3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이종배씨(52ㆍ이사관ㆍ2급)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올 수 있을 지에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실장은 그 동안 행정자치부 지방자치경찰제 추진단장을 거쳐 미국으로 연수를 떠났다가 지난달 말 귀국했다.

당연히 이 전 실장이 맡게 될 후임 공직에 지역 공직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전 실장이 1급 관리관으로 한 단계 승진해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내려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이 전 실장이 행정부지사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그 동안 중앙에 자리가 나지 않아 옮기지 못했던 이재충 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중앙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전 실장 및 이 부지사와 청주고 동문이자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를 지낸 한범덕씨가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제2차관으로 발탁돼 있는 것이 이들의 인사이동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더욱이 현 중앙인사위원회의 김영호 사무처장이 충북 충주 출신의 동향인이라서 이번 인사와 연관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이재충 부지사의 경우 중앙에서 해외로 연수를 떠나는 사람의 자리이거나 같은 1급 자리인 소청심사위원 등을 거쳐 요직으로 나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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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