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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7 20:4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SW지원센터 입주기업 체육행사가 지난 15일 열린 가운데 괴산 산막이 옛길을 산책한 임직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인진연기자
2~3대의 모니터를 친구삼아 프로그램 설계에 씨름하고 키보드의 딸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한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들이 모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소프트웨어(SW)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15일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입주업체 상반기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운동량이 부족한 임직원들을 위해 괴산 산막이 옛길을 산책한 뒤 족구와 발야구 등 체육행사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하 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들의 특성상 가벼운 산책코스에도 헉헉대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으며 상금이 걸린 체육행사에서는 즐거운 표정 뒤로 기진맥진한 모습이 역력했다.

박광봉 충북SW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화창한 봄날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1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체육행사를 개최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조성과 입주업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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