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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조업체 수 7천개 돌파

조사 결과 전년 比 5.3% 증가

  • 웹출고시간2011.03.17 19:1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내 제조업체 수가 사상 처음으로 7천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17일 밝힌 '충북제조업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체현황은 2009년 6천680개, 17만288명에서 2010년 7천34개, 17만7천211명으로 업체는 354개, 종업원은 6천923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기업(종업원 300명이상 기준)은 13개 5천948명이 중소기업은 341개, 975명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충북도는 5조1천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제조업체의 증가폭은 전년대비 5.3%로 전년(5%)과 비슷하며, (2005~10)연평균 증감률 4.2%보다는 1.1%p 소폭 상승했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LG생명과학과 현대약품, CJ 등 규모가 큰 업체가 가동되면서 전년대비 대기업이 27.7%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중소기업은 전년과 동일한 5.1%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건설 중이었던 업체가 완공되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제조업체 가동률은 전년대비 3.8%p 증가한 83.5%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음성군(94개)과 청원군(76개)순으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화학의료, 전기전자, 음식료 분야에서 주로 증가했고, 비금속, 기계금속 등의 분야는 감소했다.

제조업체 종업원은 전년대비 4.1% 증가했으며, 시군별로는 음성군(2천715명), 충주시(2천282명)순이며, 업종별로는 기계금속, 화학의료, 음식료 등의 분야에서 증가됐다.

도 관계자는 "불안한 세계경제상황과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도 제조업체 5.3% 증가는 괄목할 만한 것으로, 앞으로도 매년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기업애로 해소, 중소기업육성자금 적기 지원 등 투자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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