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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8 17:4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져 있던 1t 냉동 탑차(소유주 진모씨·37)에서 불이나 인근에 주차돼 있던 그랜저승용차 등 차량 2대를 태워 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불이 난 냉동탑차가 3주전부터 이 자리에 서 있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새벽 2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 모 제지공장서 불이 나 기계 설비를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7일 저녁 7시20분께 괴산군 문광면 옥성리 지방도에서 충북 52마 38××호 렉스턴(운전사 최모씨·여·33)과 충북 7고 82××호 봉고 1t 트럭(운전자 김모씨·46)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렉스턴 운전자 최씨와 최씨의 딸(11), 아들(8), 트럭 운전자 김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청주 성모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새벽 2시께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마산기점 251㎞)에서 중고 자동차 6대를 싣고 가던 98바 33××호 화물차(운전자 홍모씨·54)가 99노 70××호 화물차(운전자 김모씨·51)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홍씨가 몰던 화물차와 이 차에 실려 있던 중고 자동차 6대 등 모두 7대의 차량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홍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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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