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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8 00:4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3·8 세계 여성의 날’ 99주년을 기념해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을 비롯한 도내 8개 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북여성한울림’ 행사를 전개한다.

이날 오후 3시 충북도청 서문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한미FTA저지, 빈곤과 차별이 없는 세상,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여성의제를 표출하고 이에 대한 해결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충북여성한울림추진위원회는 노동·농민·장애·환경·인권·교육·성폭행 등 지역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여성의제를 모아 ‘충북 여성인권 보장을 위한 요구안’을 선정, 충북도의 적극적 해결의지와 성인지적 정책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길놀이와 참여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거리행진이 도청서문→지하상가→성안길→철당간에서 진행되며, 본행사가 열리는 철당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평등 디딤돌상과 걸림돌상을 시상하고 참여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선전판과 ‘세계 여성의 날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사전마당도 펼쳐진다.

이날 사전마당에서는 청주급식조례 선전을 비롯해 FTA전시, 전통차 나누기, 외국인 노동자 인권 실태에 관한 스티커 붙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이외에도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북여성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2007 충북여성대회’가 청주시여성문화발전센터에서 열린다.

‘3·8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공항에 의한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허덕이던 미국 섬유여성노동자들 수 만 명이 뉴욕 룻저스 광장에서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인 것에 이어 1910년 전 세계적으로 성장한 여성노동자들이 미국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매년 3월 8일이 되면 세계 각국의 수천 수 만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집회와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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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