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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반시설 7천억대 공사 신규발주

올해 세종시~청주, 세종시~청원IC 도로공사 등 11건
지역 건설업계 "충북도, 공사참여 확대 선택 집중해야"

  • 웹출고시간2011.02.13 19:4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연기군 남면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청사 1단계 1구역 공사 현장 모습.

ⓒ 최준호기자
내달부터 세종시~청주시와 세종시~청원IC 연결도로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세종시 기반시설과 관련된 신규 공사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때를 같이 해 충북에서 토지와 인구가 세종시로 빠져나간 만큼 발주를 앞둔 신규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도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 신규발주= 충북도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건설을 위해 모두 7천억원이 넘는 신규 공사가 발주돼 예정이다.

기반시설에서부터 교통, 문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11건의 공사가 신규 발주되며 이중 1천 억원이 넘는 사업이 3건에 달한다.

먼저 내달 중에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2구간(604억원)과 행정도시-청주시 연결도로 공사(1천79억원), 행정도시-청원IC 연결도로 공사(604억원) 등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잇따라 발주된다.

4월에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2구간) 연결도로 공사(1천176억원)와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1-1구간) 연결도로 공사(922억원), 행복도시 문화재 수리공사(2억8천만원) 등이 신규 발주 될 계획이다.

6월에는 정주 인프라 사업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사업도 잇달아 발주된다.

행복도시 1-2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426억8천만원), 1-5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301억3천800만원),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 신축공사(261억9천900만원) 등이다.

정부청사가 입주하는 1-5 생활권에 2만9천817㎡(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세종시 국립도서관(583억9천600만원)도 6월에 발주한다.

12월에는 행복도시 광역복지지원센터 신축공사(302억5천500만원)가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 건설업계 입장=지역 건설업계는 충북에서 토지와 인구가 세종시로 빠져나간 만큼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도 확대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업체로 제한된 국가 계약법을 일부 수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게 도내 건설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측은 "세종시는 충북이 포함된 광역자치시로 지위가 성립된 만큼 충북과 충남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법상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수정돼야 한다"며 "세종시로 이전하는 유관기관에 대한 의무공동도급 기회를 충북에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충북도가 이 같은 지역 업체의 요구사항을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세종시에서 발주되는 신규 공사가 7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지역 인력과 지역 업체가 신규 발주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도시건설청 등을 상대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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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