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자체 에너지절감 성과 '천차만별'

지난해 11월말 기준, 증평군만 달성
청원군·옥천군은 되레 사용량 늘어

  • 웹출고시간2011.01.12 19:4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도내 지자체들의 에너지절감 시책추진에 따른 성적표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과대청사 신축 방지와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지방 자치단체 청사 리모델링 확산 계획'에 따라 에너지절감 우수 자치단체에게 보통교부세를 교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은 청사에너지 10% 절감을 위해 각종 절감시설 설치 및 생활행태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와 시군 본청은 올해 11월말 기준 4.7%(이전 2개년 평균 사용량 대비)를, 도와 시군 직속기관·사업소(84개소) 4.1%, 읍·면·동(154개소) 2.6%씩 각각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관별로 증평군(-13.3%)만이 목표치(-10%)를 달성했을 뿐 대다수 기관은 달성하지 못했다.

충북도가 11월 기준 각 시·군 본청의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충주시 -8.9%, 괴산군 -8.4%, 보은군 -7.7%, 영동군 -6.8%, 진천군 -6.3%, 음성군 -4.5%, 제천시 -4.2%, 단양군-4.1%, 충북도 -3.8%, 청주시 -1.1% 등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옥천군(1.3%)과 청원군(1.7%) 등은 오히려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 에너지 절감 시책을 무색케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9월말 기준 '2010 지자체 청사 에너지절감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행안부가 도내 자치단체에게 통보한 보통교부세 반영내역에 따르면 옥천군과 증평군은 각각 8억3천500만원과 8억2천700만원을 확보해 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제천시는 7억700만원, 충주시는 1억4천600만원, 보은군 5억7천100만원, 영동군 3억8천만원, 괴산군 3억4천600만원, 음성군 5억2천700만원의 보통교부세를 각각 확보했다.

그러나 충북도와 청주시, 진천군, 단양군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역점을 둘 것"이라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시·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사업예산 확보와 월별 절감 목표량 달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