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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고속화도로 2014년 착공

'편익비율(B/C) 0.85'…사업 명분 확보
2조850억원 예산 투입…연장 224.6km 추진

  • 웹출고시간2010.12.23 17:5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14년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송영화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사업 타당성 검증을 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0.85로, 분석적계층화법(AHP)이 0.5이상으로 나와 사업추진 명분이 확고해져 충청고속화도로를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9월 타당성 검증 중간보고회에서 B/C가 0.69로 평가돼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됐지만 도가 설계속도 상향 조정(80㎞/h→90km/h), 음성터널 길이 단축을 비롯한 공사비 절감 등 대체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KDI에 건의해 사업 추진의 필수조건인 B/C 0.8을 넘긴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공고 등을 통해 2014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 숙원사업인 충청고속화도로는 총 연장 224.6km(4차로)에 2조8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덕∼북일, 용두∼금가, 귀래∼목계, 운암∼미원, 영동∼용산, 보은∼옥천 간은 이미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초정∼미원간 지방도는 내년 예산에 115억원이 반영돼 조기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청주∼증평 신설도로 구간은 2012년 완공 예정이고, 제천∼단양 구간은 기존 선을 보완해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음성∼충주 신설도로(일부 기존선 활용)는 2014년 본격 착공할 계획이며, 이르면 201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송 국장은 "(22일)어제 기획재정부와 국토부에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통보했다"면서 "충청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도내 낙후지역 발전은 물론 도민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고, 청주공항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광역단체 중 충북만이 도청소재지와 제1, 2도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망이 구축되지 않은 점에 주목해 국회의원(지역구 충주) 시절부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고 각종 절차를 밟아 왔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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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