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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10 23:1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개최된 ‘지역 상권 활로 모색 토론회’에서 청주시 용암동 상가 주변의 유료 주차시설 설치 문제로 상인연합회와 지자체간 서로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우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상인연합회는 이지역에 청주시가 유료 주차시설을 설치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상권이 침체되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시 관계자는 절대 주차시설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렇게 대립으로 시작된 토론회는 청주시 성안길 번영회가 정부와 지자체의 상권 지원 방안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지원은 물론 지원제도 조차 있는 줄 몰랐다고 밝히면서 지자체와 상인들간 의사교류가 전혀 없는 현실을 드러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인들간의 이 같은 관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한 토론자는 “양측이 상반된 입장만 주장하는 토론회는 지역 상권의 활로를 찾을 수 있는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며 “상인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서로의 입장차를 줄여 공무원은 행정상 절차를 제시하고 상인들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정보 교환을 통해 한마음으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자체와 상인들은 자신들의 입장만을 고집하면 지역상권을 스스로 고사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각 지역의 회의 참석 동참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교환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기를 기대해 본다.
지자체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해야 지역 상권이 활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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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