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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2 19:0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거 시즌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시기가 오면 말(言)들이 정보와 정책, 여론이라는 이름을 달고 홍수처럼 쏟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말들은 어떤 사실(事實)에 근거한 것도 있겠지만 선거판에서 쏟아져 나오는 말들 중에는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많아지게 된다.

이러한 많은 말들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판단에 근거가 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부풀려지거나 시각이 바르지 못한 정보로 인해 유권자의 선택이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되고 판단에 혼선을 빚게 하기도 한다.

따라서 선거판 속에서는 바람(風)을 만드는 정보와 정책, 여론을 보다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사고에서 판단하는 것은 선거권이라는 권리를 가진 유권자의 의무라고 생각된다.

또 지자체를 발전시키겠다고 나선 후보자들에 앞서, 유권자들도 자신의 선거권을 제대로 올바르게 판단해 행사하는 것이 각 지자체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기능이라는 것을 각인하고 선거정세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해하며 마지막 선택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최근 선거에서 부각 되고 있는 선거의 지향점은 공명선거와 더불어 매니페스토라고 지칭되는 정책선거의 실현이라고 생각된다.

현직 지자체장들은 자신들이 펼쳤던 정책과 앞으로 펼칠 정책에 대한 심판과 선택을 통해 수성전(守成戰)을 펼칠 것이고 도전자들은 현 지자체장의 지난 정책이 지역사회에 유효했는가에 대한 공략과 함께 자신만의 정책을 통해 공성전(攻城戰)에 임할 것이다.

따라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이 내놓을, 또 시행한 정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하는 가에 후보자들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고, 또 유언비어와 호도(糊塗)가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유권자의 바른 판단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선거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또 정책의 목표와 성과가 자신의 이익을 실현했는가에 대한 소아(小我)의 입장보다는 자신의 이익에는 못 미치더라도 지자체의 발전에 부합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승(大乘)의 사고가 필요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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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