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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웰시티 2차 착공 '안갯속'

신영측 "내달 유동적… 시장조사 강화"
입주예정자협, 긴급회의 개최 귀추 주목

  • 웹출고시간2010.02.25 19:2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달 중에 예정됐던 청주 지웰시티2차아파트 착공 및 분양이 불투명하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를 대규모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주)신영측은 지난해 11월에 올해 3월 중 지웰시티 2차아파트 1천806세대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영측은 이 때 "지웰시티 1차 아파트 분양률이 78%에 달하고 있어 2차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분양을 결정했다"면서 "2차 아파트는 1천806세대 중 수요가 많은 109㎡형을 85%, 160㎡형 15%로 구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신영측은 이후 행정당국에 주택건설사업 변경계획서를 제출,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보완 절차를 밝고 있다.

그러나 신영측은 최근 지역 부동산시장의 침체국면 양상이 지속화 되자 착공과 분양 시점을 놓고 고민 중에 있다.

신영측은 현재 국내 1군 주택건설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해 접촉을 꾀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들이 불투명한 분양시장을 이유로 참여를 꺼려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 관계자는 "미분양아파트 적체와 양도세 면제 종료 등으로 분양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시장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양과 착공을 서두르기보다 시장형성이 먼저다"면서 "부동산시장 상황이 좋으면 내달 중에 착공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유동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초 계획됐던 내달 중 지웰시티 2차아파트 착공과 분양여부에 대해선 확답을 피했다.

지역 부동산전문가들은 청주지역 미분양아파트만 2천200세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꽁꽁 얼어붙은 분양 소비심리 해소를 위한 뚜렷한 모맨텀이 없는 상황인 점을 미뤄볼 때 신영측이 분양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웰시티입주예정자협의회는 내달 6일 청주 서현중학교 강당에서 '지웰시티 계약자 긴급회의'를 갖고 신영측의 약속불이행과 향후 입주여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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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