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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남조온천 개발사업 '파행'

군, 개발사에 투자양해각서 파기 통보

  • 웹출고시간2009.11.30 15:4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남조온천리조트 개발 사업을 위해 체결한 투자양해각서를 파기한다는 통보서를 개발사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파행이 예상되고 있다.

단양군은 30일 남조온천리조트 개발을 위해 H컨소시엄(회사)과 지난해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 파기를 회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군과 회사는 지난해 12월 단양군 대강면 남조리 남조온천지구에 민간자본을 투자, 온천리조트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당시 군에 제출한 사업추진 일정을 통해 지난 8월까지 토지매입과 온천개발사업 승인신청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토지매입 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추진이 미진할 경우 MOU를 파기할 수 있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최근 MOU 파기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회사 측에 보냈다.

군 관계자는 "아직 회사 측의 회신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사업추진 일정을 어긴 만큼 MOU를 파기하겠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동성 군수도 이날 단양군의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MOU 파기가 이뤄지는 대로 다른 민간투자자를 발굴하는 등 대안을 강구할 방침"이라며 "여건을 갖춘 개발자가 나타나면 조속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된 대강면 남조리 100만㎡는 토출온도 27도의 알카리성 유황온천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온천개발을 하지 못하고 일시 온천수 이용허가를 받은 대중목욕탕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곳에 노천탕, 온천탕, 물놀이시설, 콘도 등을 갖춘 대단위 체류형 온천 관광지를 조성하는 남조 온천리조트 개발계획을 세워 민간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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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