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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사들 보은 임한리 솔밭에 '푹~'

250년 노송 100여그루 장관

  • 웹출고시간2009.11.07 21:0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임한리 솔밭이 사진작가들의 셔터음 소리로 가득채워지고 있다. 이 곳은 아침 안개속에 250여년된 노송 100여그루가 한 폭의 풍경화와 같은 자태를 드러내 사진작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침 공기가 선선해지는 11월이면 풍경을 좋아하는 사진동호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안개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이 그 곳이다.

이곳은 1만2천890㎡의 면적에 수형이 빼어난 250여년 된 노송이 100여 그루 자라고 있으며 '아름다운 충북환경명소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나 사진작가들에게 꽤 유명한 곳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은 대추축제 행사장으로 사용돼 도시민에게 널리 알려져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와 자가용들이 줄지어 서 있을 정도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천국이 됐다.

김홍덕(33, 보은읍 교사리)씨는"자욱한 안개가 소나무를 품고 있는 풍경은 한 점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며"해뜨기 전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았다가 갤 때면 이곳저곳에서 찰칵거리는 카메라 셔터음이 메아리친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면 임한리 지역은 전국 최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155ha)로 솔밭 주변 뜰 6.2ha엔 봄에는 청보리가 넘실거리고 가을에는 해바라기가 드넓게 펼쳐져 사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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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