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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장날 맞아 각 정당 휴일 지원 유세전

새누리 김동완,새정치연합 박완주·추미애·변재일, 신장호·김창근 등

  • 웹출고시간2014.07.20 18:55:06
  • 최종수정2014.07.20 18:55:06
20일 충주장날을 맞아 각 정당이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를 펴는 등 휴일 뜨거운 선거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20일 충주장날을 맞아 풍물시장에서 선거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이 후보의 선거유세전에는 충남 당진출신으로 새누리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장인 김동완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종배 후보는 "저 이종배는 이번 선거에서 중심고을 충주에 새누리당의 깃발을 꽂고 큰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폭풍처럼 확산시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안정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또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서 충주발전을 가속화하고 돈과 사람이 몰려오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충주시민들께서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윤진식 전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다수의 시·도의원들을 당선시키는 현명하신 선택을 해주셨다"며 "저 이종배는 충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염원하는 22만 충주시민들의 염원을 가슴에 안고 윤진식 전 의원과 함께 다진 충주의 100년번영 기틀을 바탕으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발전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후보는 "이종배 후보는 저와 학사장교와 행정고시 23회 동기이며 공직생활도 예전 내무부와 지방에서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친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에 충주시민들께서 이종배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시면 저 김동완이 이 후보와 함께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충주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충주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서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이번에 이종배 후보가 당선돼야만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할 수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다"며 "또 새누리당이 더 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께서 이종배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충주 장날을 맞아 추미애, 오제세, 변제일, 박완주 국회의원들이 한창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나서 "한창희 후보가 이시종도지사와 함께 충북과 충주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창희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고 충주가 변화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의원은 "지도자의 덕목도 있는데 사람이 할 짓이 아닌데도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는 후보에게는 한표도 주지 말아야 한다"며 "충주만 바라보는 바보한창희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변제일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충주가 고향인 이시종 도지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한창희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충주시민의 키워준 이시종과 한창희가 반드시 충북과 충주를 발전 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 후보 지원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풍물시장에서 식사를 하며 '충주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의 시간을 갖고 충주 발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힘을 보태자고 의지를 다졌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는 오전10시 신장호충북도당위원장,김창근대전시당위원장, 이승재원주지역위원장, 신대영충주지역위원장과 함께 충주장터 곳곳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신장호충북도당위원장은 "친일파 총리, 세월호 국정조사 파행, 탈세·표절 장관 임명하려는 박근혜정권은 국민무시정권, 민생실종 정권"이라고 규정했다.

이승재원주지역위원장은 " 이번 보궐선거는 강원,충청권의 민심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출세욕 때문에 시민들의 불명예가 덧씌워지는 충주시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방선거에서 이미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사람이 1달도 안지나 보궐선거에 나오는 코미디는 없어져야 하지 않나"라며 말했다.

김종현 후보는 "박근혜정부가 쌀수입 개방을 졸속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농민을 무시한 잘못된 일"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미국산 체리가 1근에 4천원으로 시장에 봇물이다. 그러나 국산 사과,토마토,자두 등 과일농사를 짓는 충주농민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체리는 봇물, 제철과일은 눈물"이라며 "한중FTA를 막을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한중FTA가 체결되면, 이제는 단하루도 걸리지 않는 중국산농산물이 시장을 잠식해 충주농민들 삶은 벼랑으로 더 몰릴 것"이라며"청년들이 돌아오는 고향,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고향, 충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충주의 변화를 부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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