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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7 17:05:45
  • 최종수정2014.07.17 17:05:45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9시 문화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과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됐다.

보선 후보로는 새누리당 이종배(57)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후보, 통합진보당 김종현(34)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충주 보선은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이 6·4 지방선거에 충북지사로 출마,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것이다.

이번 보선은 전직 충주시장들끼리 3년 만에 다시 맞대결을 하게 돼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와 한 후보는 2011년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대결한 바 있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50.31%의 득표율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13.07%를 득표하는 데 그친 한 후보를 물리친 바 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압승을 거뒀지만 이번 보선에서는 두 후보의 접전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오전9시 문화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과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위원장은 “보선은 충주에서 새로운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라며“이종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충주가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국정 안정을 이룰 수 있다”며“윤진식 전 의원의 뒤를 이어 충주발전을 이룰수 있는 이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역설하고 “시민 한분 한분이 투표장으로가 이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송광호 의원은 “행정전문가인 이 후보가 당선되면 충주 발전은 날개를 달고 더욱 가속화 될것”이라며 “70%이상 득표 시켜줘 이 후보가 충주를 위해 더큰 일을 하도록 부탁드린다”고 주창했다.

이종배 후보는 “반드시 국회의원이돼 충주발전을 가속화하고 돈과 사람이 몰려오는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며“윤진식 전의원과 함께 다진 충주 100년 번영 기틀을 바탕으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을 마친 그는 고향인 주덕읍으로 이동, 본격 득표활동에 나섰다.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도 이날 오전10시 교현2동 건국대 충주병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과 충주시의회 의원, 지지자 등 350여 명이 한 후보 지원에 나섰다.

변 위원장은 “충주에 또다시 보선을 만든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며“충주를 위해 일하고 싶은 한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정치연합은 서민과 중산층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새정치를 하겠다”며“충주에 보선 원인을 제공하고 또 다시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새누리당을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 후보는 “총리도 장관도 제대로 임명하지 못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새누리당 정권에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며“충주만 생각하는 한창희 후보가 일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출정식을 마친 그는 ‘시민을 위한 정책선거’ 등을 선언하고 전통시장 등을 돌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도 같은 시각 성서동 기업은행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신장호 충북도당위원장, 김창근 대전시당위원장, 김도경 전 충북도의원,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해 김 후보의 선전을 도왔다.

신 위원장은 “출세에 눈이 멀어 충주시민을 등한시하고 충주발전을 등한시한 새누리, 새정치연합 정치인들은 반성해야 한다”며 “지금 몇번째 보선이냐, 충주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무너뜨린 장본인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이후보와 한후보를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세월호 사태에서 보여진 무능 무책임한 정권, 최근 인사참사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박근혜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는 김종현 후보”라며“민주주의와 민생을 책임질 새로운 충주의 인재인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당선된다면 충주시민들을 속 썩이지 않는 국회의원으로, 충주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 법률안을 만들겠다”며“청년들이 돌아오는 충주, 청년들이 떠나가지 않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교통카이스트 설립, 청년창업지원, 수도권규제완화 저지,비정규직 노동차별 해소, 중소상공인 및 농민위해 한중FTA를 막아낼 후보는 김종현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목행동 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형마트 입점 규제 강화, 상생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약속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이번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사전투표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충주시 각 읍면동사무소 투표소 25곳에서 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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