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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성추행 의혹 밝혀달라" 경찰에 진정서 제출

철저한 조사로 진실 밝혀야

  • 웹출고시간2014.07.28 17:35:29
  • 최종수정2014.07.28 17:35:29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가 28일 충주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며 경찰에게 진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는주 28일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식당 여종업원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며 충주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진정서를 제출한 뒤 "이 후보가 시장 재임 때 시민(여종업원) 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만일 사실이라면 이런 일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는데 지역 정치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관계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속 시원하게 진실을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옥 전 충북도의회 의원은 책임을 지고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달라"면서 "어설픈 행동으로 충주 선거문화를 혼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직자에게 가족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시민은 아무도 없다"며 "시민단체들도 이 문제에 관심을 두고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해당 여종업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더는 이 일이 거론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정치판에서 마구잡이로 이용하는 것은 파렴치한이나 다름없는 짓으로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면서 "이종배 전 시장이 식사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저에게 술을 따르라거나 수치심을 느낄만한 희롱을 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전 시장과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음에도 2년 전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모든 사람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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