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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9 16:43:58
  • 최종수정2014.07.09 16:43:58
지난6.4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뒤 두 달만에 7.30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또 도전장을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 전 충주시장은 9일 “정치인이 선거에 나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 전 시장은 9일 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에 자주 나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덕이 부족해 자주 떨어지는 게 문제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뒤 30여 일 만에 보선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지방선거에 이어 곧바로 보선 출마 기회를 준 당에 감사하며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재직시절 충주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강조한 뒤 “정권 창출과 충주 발전을 위해 남은 열정을 모두 불사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정에 대해 그는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어떤 경우라도 불복해 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새정치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한 전 시장을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는 9일 공천신청자들의 재심 요청을 수용해 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경선으로 보선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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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