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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관 전 의원 19대 총선 공식선언

"고향위해 일 할 마지막 기회 달라 호소"

  • 웹출고시간2011.12.20 14:0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재관(65ㆍ민) 전 국회의원이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의원은 20일 제천시 청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년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생활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을 고향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며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교체하는데 앞장서고 고향을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그는 "18대 총선 불출마 이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면서 불면의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지역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절박했다"고 말했다.

서 전 의원은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와 손잡고 제천과 단양이 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지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키워주신 고향의 은덕에 미력하나마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 정책 대안을 만들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 건설을 통한 인구 2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제천과 단양을 연계한 한류레저 테마파크 조성, 약초와 양채 등 친환경 농업 집중 육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제천 출신인 서 전 의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제천경찰서장, 울산지방경찰청장, 해양경찰청장 등을 거쳐 17대 국회의원(제천ㆍ단양)을 지냈다. 18대 총선 불출마 이후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서 전 의원과 함께 이근규(52) 청소년운동연합 총재가 제천·단양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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