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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1총선 레이스 막 올랐다

1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지역구별 6~7명 이를 듯

  • 웹출고시간2011.12.12 18:4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야 정치권의 혼돈 속에 내년 4·11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된다.

120일간에 걸친 제19대 총선 경쟁의 막이 오른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120일 전인 12월13일부터 내년 3월21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3일부터는 정당사무소 설치·변경신고도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의 19대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을 이날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총선 예비후보들은 이날부터 바로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거리에서 어깨띠를 매고 명함을 배포할 수도 있다.

또 출마 희망 선거구의 전체 세대수 10분의 1 범위 이내에서 선거공약 등을 담은 선전물을 배송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신문·방송 광고, 확성기를 이용한 대중연설 등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년 3월29일까지 허용되지 않는다.

총선 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20일 전인 3월 22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에 앞서 선거일 90일 전인 1월12일까지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을 받는 사람은 사직 처리를 완료해야 한다.

18대 대선의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각 정당별 쇄신 바람과 신당 창당 러시, 그리고 정당·정파별 통합 열풍에 휩싸여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시계 제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계 제로' 양상에 따라 출마 예상자들은 소속 일정 기간 정당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기보다는 후보자 본인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지역 유력인사와 기존 단체장, 지방의원 출신 등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별로 6~7명의 예비후보들이 총선을 겨냥해 물밑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중앙 정치권의 쇄신 방안에 가닥이 잡히면 총선 일차 관문인 공천 확보를 위한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서 예비주자들은 후보자 등록 후 개인 경력과 능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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