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 청주시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 1. 16.) 이전에 청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5년간 3회 이상의 활동 실적을 보유하고 총 사업비의 20%를 자부담 편성할 수 있어야 한다. 청주시 예산으로 행사사업비 보조를 받는 단체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번 공모에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지원 분야가 신설됐다. 단체 대표가 장애인이거나 단체 소속 구성원 중 장애인이 30%이상인 단체를 별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공연(무용,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 △전시(사진, 회화, 서예 등 시각예술) △문학(낭송회, 관련 학술행사 등) △기타 등 4개다. 선정된 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1천만 원을 분야별로 다르게 지원한다. 접수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leenr2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채로운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전문 앙상블 '메타노이아 앙상블(대표 김관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AG아트홀에서 3회 기획연주회 '겨울, 빛을 품다'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생상스의 'Danse macabre', Faure의 'Apres un reve'와 같은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Fly Me to the Moon', 'River Flows in You'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곡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 첫곡은 겨울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어봐야할 클래식 곡으로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Waltz of The Flowers'가 장식한다. 이어 Faure의 'Apres un reve', 그로블레의 'Sicilienne et Allergro Giocoso', 생상스의 '백조' 등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2부는 분위기를 바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히사이시 조의 'Winter'로 시작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 등의 대중적인 곡들을 선곡해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전석 비지정석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만 원이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오는 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2025 청주합창대축제'를 선보인다. '새로운 봄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의 81회 정기연주회이자 208회 목요공연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청주지역의 6개 합창단 총 200여 명이 출연하는 그랜드 하모니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무대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최콰이어(지휘 최준근) △두드림합창단(지휘 이봉용) △충북실버합창단(지휘 이종석)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 △당근합창단(지휘 이인성) △청주내곡초 맑은소리합창단(지휘 우종필) 등 모두 7개 합창단이 오른다. 최지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 이 무대는 섬세하고 세련된 하모니를 지향하는 최콰이어가 문을 연다. 이들은 김소월의 시에 조성은이 곡을 붙인 '가는길', '먼 후일'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두드림합창단(지휘 이봉용)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두드림(Do-Dream),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두드리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두드림 합창단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기강좌를 이끌어갈 전문 강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화구연, 교양 세계사, 부동산 생활법률과 자산관리활용, 가죽공예 등 신규강좌를 포함해 주식투자와 재테크, 생활 여행, 영어 등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를 21일까지 모집한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30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 전공자, 자격증 소지자, 실무경력자로 전문지식을 인정할 증빙서를 소지했다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15일부터 24일까지 군청 2층 행복교육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강사를 선발해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강효지 교수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창작 공연 '숨, 내면의, 풍경'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년에 걸친 예술적 탐구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예술의 본질과 창작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강 교수는 "예술은 창작자의 손을 떠난 순간 관객의 경험 속에서 다시 태어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형과 왜곡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을 고정된 결과물이 아닌, 끊임없이 변형되고 재창조되는 과정으로 정의하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첫 작품 '숨'은 2005년 발표된 작품으로, 아프리카 북 악기 '듄'의 한국 초연으로 주목받았다. 헝가리 좀바텔리에서 장구로 초연된 이후 Korean Music Project의 해외 투어를 통해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숨 2'는 '無'와 '有'의 동질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소리와 침묵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를 보여준다. '숨 3'은 시, 음성, 뇌영상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관객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품이며, 뇌영상 데이터를 예술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마지막 작품 '숨 4'는 '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월 7일까지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으로 14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3학년 이상 고등학생 2학년 이하로, 음악적 기본 소양을 갖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확인 후 음성군청 문화관광과(043-871-3412)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며, 무반주 자유곡 연주 및 면접으로 최종 단원을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 음성군 누리집에 공개한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9년 창단돼 매년 정기 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1승'과 '사랑의 하츄핑'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2025년 시네마제천 설 특별상영'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울림으로 을사년 새해에 기분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코믹·감동 영화 두 편이 준비됐다. 29일 오후 3시에 한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박정민 주연의 스포츠 영화 '1승'이 상영된다.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걸맞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카메오로 등장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했다. 30일 오후 3시엔 인기 TV만화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이 상영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역대 국내 애니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엿새간의 황금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이 모여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센터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2025년에도 제천시민들이 문화로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세계공예협회에 임원기관으로 합류하며 글로벌 활동의 보폭을 넓힌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4일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 WCC)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전문 자문기구인 WCC는 지난 1964년 세계 공예 전문 기관·단체 간 협력과 공예진흥을 통한 공예의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협회다. 현재 세계 100여 국이 넘는 국가가 가입해 있으며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WCC는 '공예도시 제도'를 통해 인증 도시 간의 네트워킹과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WCC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WCC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가 낙점되면서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WCC 임원기관이 된 조직위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45개국의 공예 전문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네트워킹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의결 등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창의적 인재 육성 및 예술로 행복한 지역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교대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청주교대 한대희 총장, 이승민 기획처장, 김태복 교수, 이용택 교수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표이사, 안승현 문화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교대와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분야 영재교육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 국제교류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대희 총장은 "생존의 시대를 넘어 풍요로운 행복을 위해서는 문화·예술 측면이 향유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 인프라 형성이 필요하다"며 "청주교대는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이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군이 새해에 지역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와글와글 도서관 놀이터'를 통해 진천읍 영유아들에게 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 읍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도서를 매월 50여 권씩 대여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혁신도시도서관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이 유·아동 전집을 무료로 대출해 가정에서 아이들의 인성, 지성, 감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서를 접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초등학력인정과정과 중학학력인정과정 사이의 수업난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성인 문해교육 학력 징검다리반'도 가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격차 때문에 학습을 중단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력 이수율과 진학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8회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도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약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4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 △진천의 책 선포식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마련한다. 독서문화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오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15일 매주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의림지 역사박물관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체험교실'은 이 기간 매주 토요일 2회(1회: 오후 1~3시 / 2회: 오후 3시30분~5시30분) 의림지 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라탄 탁상시계 만들기 △플라워 레진 트레이 만들기 △캐릭터 비누 및 샴푸 바 만들기 △클레이 키친타월꽂이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대상은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회차당 보호자 포함 30명 이내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당일 박물관 관람권 지참 시 무료다. 겨울방학 체험교실은 선착순 접수마감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혹은 박물관 SNS 등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설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설날 추억을 액자에 담다'라는 주제로 '디폼블록 액자 만들기', '박물관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액자에 넣기'로 진행된다. 체
[충북일보] 3전 4기 끝에 충주시가 충북 유일의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충주시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충주는 삼국시대 3대 악성 중 한 명인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 연주로 유명한 탄금대가 있는 역사적 국악 도시다. 조선 후기 최대 무역량을 자랑하던 목계나루가 위치한 중원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이런 문화·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를 핵심 자원으로 발굴,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충주시는 2019년 문화도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도시 준비에 착수했다. 2021년에는 충주문화관광재단 내 문화도시 TF팀을 구성하며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시민 주도의 거버넌스 구성으로 시민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젊은 활동가 지원에도 주력했다.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기반사업과 앵커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민 체감형 기반사업을 통해 국악 문화산업 창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적 격차 없이 국악 콘텐츠를 향유할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