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로운 돌봄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해진 현대사회의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했다. 또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정에 기반 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소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진천군 거주자나 진천소재 직장 재직자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미술치료·전통놀이(3월~5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와 부모와 함께하는 컴퓨터교육(3월~11월 오후 2시~4시)을 진행해 아이와 엄마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1~12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태교교실은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 및 올바른 태교법을 알려 긍정적 태중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다. 태교교실은 11일 오전 10시 청원보건소, 12일 오전 10시 내수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태아 뇌발달의 비밀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및 사례교육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교육 참석자에게 모자보건사업 관련 리플렛을 배부하여 임신·출산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안내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와 결혼이민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에 나선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제1기 모유수유 클리닉'을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모유수유의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 결혼이민자여성, 가임기여성 등은 사전에 군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 후 안내에 따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을 방문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등에 도움을 주며, 엄마에게는 빠른 산후 회복을 돕고 산후 비만과 우울증, 유방암 등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어들어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완전 모유수유율은 18.3%(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2015년유니세프본부가 발표한 국제 평균 수준인 38%의 절반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모의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모유수유의 장점(초유의 중요성 지도) △모유수유의 장점과 단점 △자가 유방 마사지 △산전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젖양 조절법 △젖떼기 △라마즈 호흡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을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을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간 다문화가족건강지원센터 금왕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은 다문화가족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이다. 임신부의 임신·출산관리 교육으로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교육,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임신·결혼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 출산 극복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결혼이민 가정에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달31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워킹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의견을 보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일하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 간담회에는 0~5세까지의 아동을 어린이집에 장시간 맡기면서 일하는 농촌지역과 서충주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워킹맘 14명이 참석했다. 2시간여에 거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비롯해 보육정책,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일하는 엄마는 육아는 물론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만큼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어린이집 보육정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일하는 엄마가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의 역량강화를 위해 '젠더 앤 공동체' 대표 오미란 박사를 강사로 초청,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 됐으며, 정기회의에서는 서포터즈 단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음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기타 주민홍보와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지역여성의 시각과 관점으로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모니터링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군 만들기에 전념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실효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2015~2017년 도내 지자체 출산장려금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55억 원·2016년 157억 원·2017년 145억 원 등 150억 원에 달하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충북도가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은 2015년 103억 원, 2016년 101억 원, 2017년 93억 원 등 모두 합치면 매년 250억 원 정도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되고 있었다. 하지만,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5년 1만3천156명에서 2016년 1만2천454명(-702명), 2017년 1만1천22명(-1천432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옥천군의 경우 2017년도 출산율이 3억5천여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제천시도 2016년 18억6천여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지만, 출생아 수는 874명에서 741명으로 줄었다. 다만, 영동군은 2016년 3억5천여만 원이던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4억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여성의 대표성 50% 확보를 위한 '충북여성 100인 공동 행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여성연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의 성 격차지수가 144개국 중에 118위로 평가됐다"며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 17%, 광역의원 여성 비율 14%, 기초의원 여성 비율 25%로 나타나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의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광역의원 13.3%, 기초의원 21.4%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다양한 대표성을 위해 여성의 50% 공천, 여성 신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 정당내 성인지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위원회 구성" 등 10개항의 100인 공동 행동을 발표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광역 최초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형 음성분소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는 음성혁신도시 수변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위치해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 프로그램, 더불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심리 상담실은 '아이사랑플래너양육상담'으로 영유아들의 발달 수준을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지침을 제공한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주 양육자와의 바람직한 상호작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1회 심리상담사가 상주하여 주 양육자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양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충북관도내 만0세에서 만5세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영유아 부모, 또는 주 양육자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이용안내 및 전반적인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법의 법적근거에 따라 각 지방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있으나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분소를 설치하고 균형 있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해 시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미투(Me Too)지원본부'를 발족하고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나섰다. 여성단체 회원 및 괴산경찰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괴산여성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조보현 협의회장의 성명서 발표와 함께 여성단체 회원들의 미투운동 지지를 위한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문화계, 연예계, 종교계, 정계, 교육계 등 그동안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갑을관계 문화를 교묘히 이용해 여성에게 행해진 각종 성폭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투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미투(Me Too) 지원본부'를 발족하게 됐다. '미투(Me Too) 운동'이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성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함으로써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운동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의 거물 영화제작자의 성추행에 대해 여배우들이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MeToo, 나도 당했다)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투(Me Too)지원본부'는 앞으로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성폭력 관련 신고,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포함해 피해자가 홀로 해결하기 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올해 10개 양성평등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양성평등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2~28일까지 여성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했다. 시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가족친화, 건강,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과 관련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신청한 △가족노래자랑 △충주여성대회를 비롯해 △Father effect 아버지교실(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건강잡GO, 스트레스잡GO(국제청소년진흥협회충북지부) △글로벌 가족요리열전(충주청년회의소)이 선정됐다. 또 여성인재육성 및 성인지정책 활성화를 위해 △여성커뮤니케이션 전문가과정(충주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 △미용기술 전문가 양성교육(대한미용사회충주지부) △노인인지강화사회성회복프로그램 전문운영사 양성과정(명덕) △당신이 최고예요(한국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산축하금과 전입장려금 등을 대폭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인상, 전입장려금 확대·인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출산 및 전입 장려 시책을 담은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포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현재 첫째아이 50만 원, 둘째 80만 원인 '출산축하금'을 올해 7월부터 200만 원과 300만 원으로 4배가량 올려 지급한다. 한 번에 주던 지급 방식도 첫째는 10개월, 둘째는 15개월로 나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셋째아이 이상은 기존 500만 원을 유지하되, 지급기간을 10개월에서 20개월로 늘린다. 전입 장려를 위한 시책들도 7월부터 새롭게 생겨나거나 지원금이 늘고 대상이 확대된다.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전입장려금' 의 경우 2명 이상 세대전입은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오르고, 직업군인과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개인 전입은 일반사병과 귀화에 따른 국적취득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된다. 전입 학생들에게 1년이 지날 때마다 매년 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추가 장려금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