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육상운송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연이어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만 5번의 국무총리·장관 표창을 받으며 공공교통을 선도하는 모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났다. 2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대중교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로 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어르신 승하차 도우미 지원 △지역 소상공인 대상 무료 희망광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모델을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올해 신규로 시작한 △지역문화유산 홍보지원 △작은도서관 도서 기증 사업도 호평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지난달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와 '제38회 육운의 날' 행사에서 각각 교통문화발전과 육상운송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번 수상했다. 교통공사는 발전대회에서 선진 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시민의식 향상 활동을 인정받았다. 또 제38회 육운의 날에는 육상운송산업 발전과 공공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로 3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3건의 우수사례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과제 중에서 세종시티앱 등을 통한 시민·직원 투표와 위원회 현장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경제산업국 산업입지과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국가산단 편입주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다'가 선정됐다. 산업입지과는 국가산단 편입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관계 부처, 부서와 협업해 공익직불금 지급 관련 제도개선과 조례 개정을 통한 재산세 감면 등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우수 사례로는 교통국 대중교통과의 이응패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시주택국 주택과의 빈집 정비 및 세종미래마을 조성이 각각 선정됐다.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힌 부서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해당 사례는 카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2일 시청 광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5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20억4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중 세종시민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각 1개씩 세워졌다. 모금 목표액의 1%를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 기부현황을 살필 수 있다. 출범식에서는 세종시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희망캠페인 첫날 세종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세종 34호)이 신규 가입했고, 동양 A.K코리아(대표 김윤중)가 세종 나눔명문기업(15호)에 가입했다. 이어 개인·법인 기부자의 성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개인은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5천500만 원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이사 3천만 원 △신규철 ㈜삼우나이프 대표 3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스마트도시 국내 인증을 획득하며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기술·기반시설 등 5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2018년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037106) 레벨3(성숙단계)와 2020년 레벨4(선도단계)를 모두 획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세종 시티앱' △86종의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제공하는 '세종엔' △스마트 기술 활용 안전도시를 구현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등 시민 편의 스마트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스마트도시 총괄 관리체계 운영을 통한 시 전체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관리, 국가시범도시에 도입될 모빌리티 시범운영,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대시민 데이터 제공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국내 인증 획득하면서 국내외로 우수한 스마트 도시임을 입증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세종시가 스마트도시 분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공모에 선정된 새나루마을10단지, 새뜸마을1단지 2곳에 표창과 인증현판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처우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등 근무 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 향상 우수단지에 가점을 부여했다. 모범관리단지 2곳에는 시장 명의 표창과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각 단지 자율사업비로 보조금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6∼8월 관내 209개 의무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가점) 등 5개 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모범단지를 선정했다. 이두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기대가 높고 특색있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대한 바람이 크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 전파와 확산으로 시민의 주거수준과 관리노동자 인권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이 세종시 집현동 테크밸리에 세종캠퍼스를 준공했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생산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종합 지놈센터로, 연면적 1만2천273㎡, 8층 규모로 준공됐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와 함께 송도에 건립 중인 지놈캠퍼스를 양대 거점으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신규공장 증축에 따라 예상 신규 고용인원이 100여 명 발생하고 산학연 협업 가능성이 확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마크로젠이 들어선 이 지역의 이름이 집현동인데, 현명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처럼 앞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속속들이 이곳에 모이리라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도시와 같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청소년 교육봉사동아리 '나미스터디'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세종시 14∼18세 청소년 8명으로 구성된 나미스터디는 올해 연간 활동으로 과학교실을 기획·추진 중이다. 지난 5월 화학을 주제로 탱탱볼·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에 이어 8월 고무동력비행기·보트(양력) 만들기, 11월 태양계 행성(우주) 교육 등 총 3회의 멘토링 봉사활동을 했다. 나미스터디 소속 양세아(16) 청소년은 "올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발전도 있었고 봉사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청소년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 지역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1학기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250여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자격 조건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전공했거나 기술·기능, 자격, 경력을 보유하고 학생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강사로 선발되면 내년 3월부터 읍·면 지역 초·중학교 41곳을 돌며 문화·예술·수학·과학 ·인문·사회 등 321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방과후학교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학교지원본부 학생복지지원팀 담당자(044-320-4225)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수송분야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시행되는 특별 대책으로, 세종시를 비롯,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특광역시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운행 제한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요 도로 등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해당 시간대 운행이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생계형 차량 소유주의 부담을 고려해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또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적발된 차량 소유자가 2025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적발된 다음 날 전자안내문을 발송하고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1일 시에 따르면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 정책을 설계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 개발 모델로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외출할 땐, 텀블러, 용기낸 우리, 용기 낸 카페'는 시 자원순환과와 협업으로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쉽게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민이 개인컵(텀블러)으로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가격의 100∼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보람동 25개 카페를 시작으로 현재 어진동 27개 카페가 동참하며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컵 사용 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지자체의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카페들의 용기 있는 동참으로 진행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초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 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은 "'용기 낸 카페'를 시작으로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내년 4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 '똥똥똥, 실례합니다'를 개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과거 농업사회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됐던 '똥'과 이를 담아냈던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다. 전시 제목인 '똥똥떵, 실례합니다'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문을 두드리며 '실례합니다'고 말하는 것에서 차용, 조상이 사용했던 옛날 화장실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았다. 전시는 화장실 귀신인 '측신' 이야기로 시작되며 화장실 모양, 민속신앙, 분뇨의 처리 등 옛날 화장실에 대한 이모저모를 그림책을 넘기듯 민화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어 똥장군, 똥바가지, 똥지게 등 조상들이 실제 사용했던 생활 자료를 통해 화학비료가 사용되기 전 조상들이 '똥'을 얼마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했는지를 보여준다. '똥'을 비료를 쓰면서 발생한 익살맞은 사건들도 엿볼 수 있어 그 시절을 살았던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배울 거리를 선물한다. 또한 재래식 화장실을 본떠 만든 이색적인 사진 찍는 공간과 요강에 앉거나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자율방재단은 관내 한파쉼터 31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대설 등에 대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 자율방재단원 20명은 한파 쉼터를 방문해 난방기기 작동 여부와 겨울철 화재 예방 설비를 점검했다. 특히 난방기기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 쉼터 방문자에게 난방기기의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펼쳤다. 정인영 자율방재단장은 "지속적인 한파 쉼터 안전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겨울철 화재 예방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