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1명은 30일 달천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린 '이의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본교 동문이자 전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한 한영섭 씨가 주관한 행사로, 사전공연, 작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사전 공연에서는 씨엘-보이스 합창단원들이 단월동의 노래 등을 들려줘 학생들이 지역 노래를 익히며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작가 강연에서는 미리 책을 읽고 온 학생들의 풍성한 질문과 작가의 생생한 답변이 어우러지며 깊이 있는 대화와 교감이 이뤄졌다. 4학년 한 학생은 "책을 지으신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와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작가님을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영섭 씨는 행사 전 이의민 작가 작품 '내 이름은 보리' 라는 동화책 70여권을 구입, 학생과 교직원에게 기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0일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격려와 응원으로 행복한 아침 등교 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단양중 1학기 중간고사 날로 2024학년도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처음 맞이하는 지필평가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자유학기제에 이어 오랜만에 맞는 지필평가다. 또 3학년은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나누어준 작은 선물 꾸러미로 긴장감을 떨칠 수 있었다. 장은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 보다 훨씬 일찍 등교해 준비한 후 현관 입구에서 "좋은 하루 보내렴" "잘될 거야,", "힘내" 등의 따뜻한 응원의 인사말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말과 마음을 전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30일 '2024 학생 상호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내 학생의 안전과 생활 지도하는 학생안전자치부에서는 교내 존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학년 학생들과 2,3학년 학생들의 상호 존중, 교사와 학생의 존중에 대한 영상 및 피켓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줄 수 있는 학생안전자치부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영상 시설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의 존중 문화에 대한 영상을 홍보, 교육활동에서의 상호 존중을 인식하도록 했다. 이민서 학생은 "등교 시간 상호 존중 캠페인을 통해 선배와 후배 간 인사를 통해 입학 후 동학년 학생 및 선·후배간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평소에 응원의 메시지를 들으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본교 학생 선·후배,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등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많은 행사와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는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뮤지컬의 배역을 정할 오디션을 했다. 이 학교는 학생 뮤지컬 중심의 문화 예술 특색 교육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보은의 역사적인 이야기와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삼년산성'과 '동학'을 주제로 뮤지컬을 창작 공연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 뮤지컬공연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부터 무대 소품 제작, 연기, 노래, 안무 연습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디션은 학생들과 함께 작업한 '2024 우리를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뮤지컬 배역 가운데 자신이 맡고 싶은 배역을 정하기 위해 연기와 노래 두 분야로 나눠서 했다. 이 뮤지컬은 학교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로 오는 10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문 교장은 "이번 오디션에서는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등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며 "학생 스스로 주도성을 갖고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 예술 교육 활동으로 우리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IT과 캠프 '친해지길 바래'를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했다. 이 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학교 사업인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으로 충주상고 스마트IT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공동체 활동 게임, QR코드 활용 미션 통과, 실내암벽 클라이밍, 사업 소개, 학생들이 진행하는 동아리와 각종 대회 소개, 호암지 트레킹, 미래IT산업 체험 등으로 추진됐다. 캠프에 참여한 조성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작년 한 해 동안의 경험을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매년 이런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민경 담당교사는 "3월초부터 행사 전까지 서먹했던 선후배 간이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하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제24회 영동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이 영동 예총에서 주관한 이번 예술제의 무용, 음악, 문학, 연예 1(가요) 부문 한마음 상(1위)을 받았다. 또 연예 2(밴드) 부문에서 성취 상(2위)을, 미술 부문에서 보람상(3위)을 탔다. 한마음 상을 받은 학생들은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에 영동을 대표해 출전한다. 영신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과 방과 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얻은 성과라고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문학 부문에서 한마음 상을 받은 김은율 학생은 "학업을 병행하며 방과 후에 시 낭송을 연습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2학년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26일 그네 놀이터와 삼한의 초록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두학초는 '함께 같이'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만들기, 놀이, 공연 관람 등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 유치원생의 자전거를 초등학교 형님들이 끌어주며 함께 즐겁게 보냈고 그네 타기와 산책길 걷기 등을 함께 하며 서로 배려와 화합의 마음을 길렀다. 지난 3월에 이뤄진 제천 안전체험관 체험학습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익혀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유치원, 1학년 동생들과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니 형님으로서 동생들을 더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에도 같이 야외에서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을 비롯해 많은 학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학교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인 제중컵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중컵에는 3개 학년 총 18학급이 참여해 학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생이 운동장을 누비며 스포츠로 학급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중컵은 제천중학교 체육보건교육부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전교회장 최민수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아가 다른 교내 스포츠 행사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우승학급인 3학년 안수민 학생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우리 반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결승전에서 담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나와 응원을 해줘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몸 근육'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우리 팀의 실수도 품어주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마음 근육'까지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물론 여러 교사까지
[충북일보] 2024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정기회가 26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81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 우영삼 운영위원장(국원초등학교)이 2024년도 협의회장 경선에서 당선됐다. 또 부회장 4명, 이사 8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고문 4명이 선출돼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우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성, 합리성, 효율성을 확보해 교육 3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한 우리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신임 회장은 기업인으로 국원초 운영위원장과 충주교육청 환경보호위원,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 사단법인 빅드림 청소년사업단장,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부총재, 민주평통 사무처 상임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대 충주시농구협회장, 빅드림 충주시지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김화용)는 25일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려 식물 기르기' 체험 활동을 했다. 탄부초에 따르면 이날 '1인 1화분 심기'체험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식물 모종을 골라 직접 화분으로 옮겨 심고, 반려 식물의 이름을 지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 자신이 심은 식물의 진짜 이름과 식물이 잘 자라는 데 필요한 것들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식물을 1년 동안 교실에서 가꾸며 한살이를 관찰하고, 정성껏 기르는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태 탐구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이 학교 생활담당 교사는 "화분을 함께 심으며 학생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새롬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0명이 지난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새롬초 현장체험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롬초 학생들은 연날리기, 전통간식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전통등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5일 BEAM 창업동아리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창업·진로 배지만들기'와 '창업·진로 플래카드'를 제작했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글자로 '준비-실행-분석-메타인지의 피드백' 단계를 뜻한다. 이번 활동은 BEAM 단계 중 창업 준비의 과정인 B단계에 해당된다. 엄정초는 창업동아리 및 창업·진로활동 홍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엄정초 창업동아리를 대표할 수 있는 배지도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엄정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그린 배지 도안은 엄정초 1층 꿈동산센터에 전시됐으며, 전교생이 작품 감상 후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선정된 배지도안은 엄정초 BEAM 창업동아리의 상징인 '2024. 엄정 BEAM 창업·진로 홍보 배지'로 만들어졌다. 선정작을 그린 이은설(5년) 학생은 "배지 도안에 따뜻함을 담을 수 있는 창업, 그리고 '학교에 대한 사랑'의 의미도 함께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엄정초 창업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