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지막 주간업무보고에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마지막 업무지시를 했다. 한 시장의 마지막 업무지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빈틈 없고 지속적인 대응과, 민선8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것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중대본회의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를 아직 해제할 수는 없고 한 달간(4주간) 더 연장된다"며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니 코로나19 시대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긴장감을 풀지 말고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던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오늘부터 4개 보건소로 이관해 24시간 통합 상담체제로 운영한다"며 "코로나19 시대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민선8기의 차질 없는 출범과 업무진행을 위한 마지막 업무지시를 했다. 또 "장마철 대비 안전시설 점검과 가뭄피해 극복에 힘써주고, 상반기 사업 마무리와 하반기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해달라"며 "내년도 국비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민선7기 마지막 주간업무보고회로 지난 8년 동안 시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현재 청주시는 73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신규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사진)이 교부되고,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동부 노인봉사단(단장 김종혁) 단원 20여 명이 20일 성산리 땅콩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자원봉사대(대장 안병희) 대원들이 20일 영운동행정복지센터 입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영운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직접 제조·포장한 누룽지 2천300개를 지역 내 3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43개 읍면동에 밑반찬 지원과 함께 누룽지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30개 행정복지센터에 50개씩(1개당 250g) 총 1천500개를 전달, 복지상담과 가정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돌봄노인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엔 500개를 전달했다. 또 국가유공자 40여 가구, 지역 내 소외계층 260여 가구에 밑반찬 봉사활동과 함께 전달했다. 센터는 4년째 '자원봉사자 손맛, 누룽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개의 자원봉사단체가 요일별(월~목)로 배치돼 누룽지 제조·포장 등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지숙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를 함께 나누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6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가 오는 7월 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의 양이 부족한 지역 수험생들에게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엔 △수도권 23개교(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등) △세종·충청권 10개교(청주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등) △국립대 8개교(충북대, 강원대, 안동대 등) △경기·강원·전남권 5개교(경기대, 한경대, 연세대(미래) 등) 등 전국 46개 대학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입시전략 특강과 육군3사관학교, 포스텍, 과학기술원의 입시설명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에서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의당 30명씩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박람회 당일 유튜브에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생생박람회'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충북 진학 전문교원의 1대1 맞춤형 진학상담, 46개 대학 입학처의 대면상담은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낮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한 낮은 사진전은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아동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엔 청주시 아동 15명으로 구성된 '눈높이 탐험대'가 청주시 곳곳을 다니며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아동들이 겪는 불편함과 차별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하기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권리 존중과 인식 확산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도 한 때는 모두 어린이였음에도 지금의 우리는 그 당시의 불편함을 다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며 "이번 낮은 사진전을 계기로 아동의 눈높이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아동권리 존중 다짐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22일부터 2022년 병역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소집훈련 1일(8H)과 원격교육 1일(8H)로 축소 시행된다. 올해 충북도내 동원훈련 대상은 2만여 명으로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된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비군은 동원훈련 통지서를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송달받을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원격교육 이수 등 훈련 이수처리 대상 예비군(지역예비군 포함)은 그 시간만큼 조기퇴소 또는 이수처리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이재숙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20일 가경동 가로수마을 서현북로 부근 불법광고물 흔적지우기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0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 괴산호국원에서 봉안당과 자연장지 묘역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 방서동 의료시설(정신병원) 건축허가'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심의회를 열고 지난 2월 구 모씨가 충북도에 감사 청구한 '청주시 방서동 의료시설(정신병원) 건축허가'에 대해 주민감사청구 제외 대상 사유로 각하 의결했다. 심의회는 청구인이 제기한 주민감사청구 건과 동일한 사안으로 현재 청주지방법원에서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청구인 측이 제출한 청구인명부 서명인수가 기준에 미달된 점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청구인 측은 204명의 서명인을 심의회에 제출했지만 이중 30명이 관외거주자로 확인돼 200인 이상 서명인수의 기준을 넘지 못했다. 청주 방서지구 주민들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가질 불안감과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생활권 한가운데 알코올 정신병원이 들어서는 것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청주시는 이 병원에 대한 건축 허가를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받아 11월에 착공했으며 2023년 1월 43병실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미경정밀과 에이앤오가 각각 213, 214번째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위 두 업체를 운영중인 박영규 대표는 이번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 참여로 매월 45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박영규 대표는 "예전부터 사회공헌과 서로 돕고 사는 나눔에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에 마침 나눔을 실천한 좋은 기회가 돼 적십자 희망나눔 실천기업에 참여했으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경정밀·에이앤오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전기회로 부품 제조업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