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7일 자정 0시 3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220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약 3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공장 3개동(1250㎡)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억 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과 통장협의회(회장 김인숙) 관계자들이 27일 물가 안정과 건전한 소비 문화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용운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27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유실, 낙석발생, 경사지 붕괴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청원구는 30일까지 16개소를 점검한다.
[충북일보] 청주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복) 회원들이 지난 26일 청주 운천신봉동을 방문해 이찬구(가운데) 동장에게 농작물(오이, 감자, 호박, 옥수수 등) 30상자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7월 출범하는 민선8기 이범석호의 새로운 청주시정 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사진)'으로 최종 결정됐다.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7일 새로운 청주시 시정목표와 시정철학을 결정·발표했다. 시정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철학은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다. 시정목표는 '더 크고', '더 발전하고', '더 잘 살고', '더 품격있고', '더 편리해지는' 의미를 내포한 포괄적 관형어인 '더 좋은'을 통해 청주시가 크게 성장·발전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걱정 없이 행복을 누리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라는 시정철학 하에 선정된 시정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는 이범석 당선인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정책을 입안하고 다듬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만드는 청주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6·25 전쟁 72주년을 기념해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 영상(사진)을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포탄 파편에 머리를 크게 다친 정진태(93) 옹, 청주중학교 3학년 시절 16세의 어린 나이로 지원 입대해 북한군과 싸운 임갑봉(88) 옹 등 참전용사의 생생한 기억과 가슴 아픈 사연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북이면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 정진태 옹은 6·25 참전 당시 백마고지 오성산 전투에 참전했다. 당시 사방에서 터지는 포탄에 철모가 찢기며 머리에 박힌 파편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정 옹은 전쟁이 끝나고 40여 년이 지난 1996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이지만 국가에서 상이용사로 인정받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 임갑봉 옹은 참전 당시 16살로 청주중학교 3학년 재학중이었다. 보은 외가에 머물던 중 전쟁이 발발해 대구에서 학도병으로 지원했다. 당시 키도 작고 어린 나이로 탈락됐지만, 다시 찾아가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다'는 패기를 보여 입대할 수 있었다. 임 옹은 대구 동촌비행장에서 미군 비행기를 타고 자신의 키보다 큰 낙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전용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장애아동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2022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장애아동 수영캠프는 10세에서 18세 미만의 재가장애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영캠프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기초체력, 재활치료 향상과 참여 아동 간 또래관계 형성 등 사회성·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에게는 수영용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철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강사가 배치되고 참여인원 전원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정상미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동안 열리는 수영캠프가 참여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의 문화, 체육, 관광활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전용운)는 범죄예방과 여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지붕형) 승강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지역 버스 승강장은 425개소로 이 중 269개소가 태양광과 전기를 통한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올해는 11개소의 버스 승강장에 야간조명이 설치됐다. 청원구는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주변에 가로등이 없고 대중교통이 늦게까지 운행되는 승강장을 우선순위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청원구는 예산 확보를 통해 조명등 설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야간, 새벽시간 등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승강장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27일 진천군과 음성군, 증평군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안을 파악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인공지능(AI) 영재고 유치와 관련해 코딩교육 등이 진행되는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 당선인은 "AI영재고 설립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AI영재를 양성하는 곳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학교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레이크파크 조성과 관련, 충북혁신도시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사업 현장 등을 볼 수 있는 '초평호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으로 이동했다. 그는 "레이크파크는 지역별로 각각의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시·군이 관광자원을 공유하며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에 이어 음성군을 방문한 김 당선인은 조병옥 군수로부터 △중부내륙선 지선 △충청내륙화고속도로-충북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정비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건의사항을 듣고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광역교통체계가 부족한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와 과기원은 인적·재정적 여건상 빅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기획 △마케팅 △공정·품질개선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본사, 사업장, 공장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원 누리집(www.cbist.or.kr) 공지사항에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규 과기원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 신제품 및 신사업 개발, 생산성 향상, 제품혁신 등 기업성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비하동 완충녹지(비하동 85-6 일원) 지역과 내수읍 마산리 아이림 어린이집 일원(내수읍 마산리 130-17)의 공유지에 소나무 등 10종 4천여 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비하동 일원 완충녹지는 그간 수목 고사와 배수불량 등으로 식재 환경이 열악해 녹지로서의 기능이 미비했던 곳이다. 이번 쌈지숲 조성 시 수목식재, 잔디수로 등이 반영돼 현장의 여건과 수목 생육환경 등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조기에 활착되도록 해 녹지의 제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 내수읍 마산리 쌈지숲은 어린이집 주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등이 부재한 환경을 감안 조성됐따. 시는 주변의 공유지를 활용해 아동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모래놀이터, 산책로, 휴게쉼터, 기후조건에 적합한 조경수 식재 등을 함께 해 녹지확충과 아동친화도시에 부합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가까
6·25전쟁에 대한 성격 규명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되어야 할 부문이다. 전쟁으로 남북 공히 입은 인적·물적 피해가 엄청났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전쟁의 상혼이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쟁의 발발 원인, 침략주체, 전쟁범죄 행위 등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그래야 통일이 된 후,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남북이 6·25전쟁에 대한 접근방식이 근본적으로 상이하다. 현실적으로는 6·25전쟁에 대한 남북의 공통분모를 찾기가 난감해 보인다. 북한은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규정하고 이날을 미제반대투쟁의 날로 행사를 치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조선민주여성동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 등 근로단체들에서 단체별로 미제국주의에 복수를 결의하는 모임을 가졌고, 25일에는 평양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미국을 비난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마디로 6·25전쟁은 미제국주의가 일으켰고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집회의 목적이다. 6·25전쟁은 북한에 의한 남침이라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