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긴급지원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액 단가를 인상하고 재산 기준을 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시완화 운영에 따라 생계지원금액은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수준으로 인상된다. 변경되는 기준중위소득 수준은 △1인 가구 48만8천800원에서 58만3천400원 △2인 가구 82만6천원에서 97만8천 원 △3인 가구 106만6천 원에서 125만8천400원 △4인 가구 130만4천900원에서 153만6천300원이다.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주택 1개소(본인 또는 동거가족 명의의 임차 포함한 주택)에 대해 주거용재산 공제한도액 4천200만 원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일반재산 금액기준은 1억5천200만 원에서 1억9천400만 원으로 인상된다. 금융재산이 있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핸 생활준비금 공제율은 기존 65%에서 100%로 확대된다. 4인 가구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상징사업 발굴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사업 발굴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통합청주시의 1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구성했다. 5월 첫 회의를 통해 발굴단장(남기용 상생발전위원장)과 부단장(박종효 시민협력관)을 선출하고 상징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실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청주시선을 통해 조사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상징사업의 범위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징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징사업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8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징사업 희망분야로는 공원 조성(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공연장, 미술관 등) 순이다. 상징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위치적 접근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서기 상생협력담당관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3급 지방부이사관 1명, 4급 지방서기관 3명, 5급 지방사무관 12명 등 5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28일자로 발표했다. 청주시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민선8기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5급 이상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대상자를 내정하고 이날 명단을 발표했다.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는 박철완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4급 △지방서기관은 신승철 복지정책과장 △지방기술서기관은 강호경 하수처리과장, 연창호 하수정책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5급 △지방행정사무관은 이진구 감사관 감사팀장, 성은숙 예산과 예산1팀장, 김명영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장 △지방사서사무관은 김기원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장 △지방공업사무관은 오홍균 경제정책과 신재생에너지팀장 △지방농업사무관은 조홍식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안남인 축산과 축산정책팀장 △지방보건사무관은 박종분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기획팀장 △지방의료기술사무관은 최시경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팀장 △지방시설(토목)사무관은 이상욱 도로시설과 시도시설팀장, 김연웅 하수처리과 차집관로팀장 △지방시설(지적)사무관은 최안진 지적정보과 지적재조사팀장을 각각 내정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28일 오창 원익머트리얼즈 사업장에서 8개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안전 환경 조성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무추진단이 2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상반기 회의를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8일 유관기관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경찰 정책설명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경태 서장은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조언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단양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남녀노소 안전한 공원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제공하하기 위해 추진된 서원구 분평동 푸른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이용자들이 보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블록도 교체했다. 또 퍼걸러(Pergola: 서양식 정자)·운동기구 도색과 수목식재를 통해 공원 미관을 향상시켰다. 시는 지역 내 노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중앙공원 화장실 2개소에 총 6개의 지팡이 거치대 설치도 마무리했다. 지팡이 거치대는 노인들이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을 시 바닥에 내려놓거나 불안정하게 걸쳐놓아 분실하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비가 올 때는 지팡이뿐만 아니라 장우산을 거치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한 노인은 "손을 씻을 때마다 지팡이가 자주 쓰러져서 난감했었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의 작지만 큰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시립골프장 건설 추진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3선 임기 시작을 앞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시유지에 공공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9홀은 시간과 절차가 많이 걸리는 만큼 작은 파3 규모 골프장을 우선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시립 골프장 건설 사업은) 파3와 9홀 투트랙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립 공공 골프장 건설 추진은 지난 6.1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소속 조 시장은 물론 등 여야 충주시장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다. 조 시장의 '저렴한 충주시민골프장 조성' 공약은 최근 급등한 이 지역 민간 골프장 이용요금에 대한 공분 덕분에 큰 관심을 모았다. 충주에는 충북도 내 37개 골프장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가 몰려있다. 코로나19 이후 이 지역 대중 골프장 주말 그린피 인상률은 3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주민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노은면 석산 영업허가 연장 신청에 관해 "지역 골재수급 상황도 고려해야 하겠으나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장기간 고통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연장 불허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는 2015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7년간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일을 수행했다. 과거의 나는 사회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배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선배들의 말은 무조건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매일매일 심리적인 압박으로 다가왔고, 본의 아니게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많았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일도 있었다. 지금의 나는 크고 작은 경험이 쌓여 과거의 나와는 많이 달라졌다. 특히 재능 있는 우수한 후배들이 공직사회로 들어온 것은 나의 생각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후배들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다. 그러나 후배들과 친해지면서 그 언행이 눈에 밟히는 일도 있었다. 이럴 때, 자연스럽게 마음속으로 내뱉었던 말은 '나 때는 선배들의 기분을 맞추려 노력했는데, 후배들은 왜 다르지?' 라는 생각이었다. 결국 겉으로는 아무 말 못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다른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는 아마도 '꼰대마인드'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이다. 공직사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나와 유사한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가상의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충북일보]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날수록 온실가스는 증가한다. 온실가스는 대기오염의 주범이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기후온난화를 막을 수 없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가뭄과 폭우로 인해 예측불허의 재난이 발생하는 것 모두 온실가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례다. 2015년 '파리협정'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폭설, 태풍, 산불 등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30년 간 평균 온도가 1.4도 가량 상승하면서 온난화 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7년 '교토의정서'를, 2015년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참여하는 '파리협정'을 각각 채택했다. 파리협정은 지난 2016년 11월 4일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하루 앞선 2016년 11월 3일 국회 비준을 통해 참여했다.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도 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하면서 1.5도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면 폭염과 한파 등 인류가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여기서 상승 온도를 0.5도 낮춘 1.5도로 제한하면 자연재해 위험은 대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