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월악산 일대에서 갑질과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불법 쓰레기 투기, 임산물 굴·채취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홍보하고, 깨끗한 산림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산림정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또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 부정청탁금지법, 공익신고, 갑질 근절 등 다양한 청렴 문화 알리기에도 적극 앞장섰다. 김동성 센터장은 "처음은 어렵지만 나부터 청렴을 실천한다면 세상은 어느 순간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공직사회도 나부터를 실천해 청렴한 공직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광주에서 아파트 옥내소화전 소방노즐(관창)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공동주택의 경우 층수가 4층 이상인 건물 중 바닥면적이 600㎡이상인 층이 있으면 모든 층에 설치돼야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아파트 관계인에 의한 초기진압에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최근 공동주택 7곳에서 소화전에 보관된 소방노즐(관창)을 훔쳐 고철로 팔아넘긴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내 옥내소화전이 설치된 공동주택에 소방시설 관리 당부 안내문 발송, 고물상 업주에게 소방관창 판매자 방문 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박성학 예방총괄 팀장은 "화재 초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옥내소화전에 대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은 소방시설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제3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범죄 소년범(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범죄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자 소년업무규칙에 근거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충주서 제3차 위원회에선 5명에 대한 소년범의 사건을 심의해 훈방 3건, 즉결심판 결정 2건을 처리했다. 충주서는 선도심사위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에게 범죄자의 낙인효과를 제거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계도를 통해 재범 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 청소년들의 흡연, 인근소란 등 집단 상습비행 문제를 충주시와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해결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유관기관 합동순찰, 지도점검을 통해 비행청소년들을 상대로 계도 조치했다. 또 정당한 이유 없이 가출하고, 몰려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자·타해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일부 청소년들에 대해 우범송치(경찰서장이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를 해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구하는 제도)했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주역으로 올바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충주) 의원은 6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군에 개입해 국가 안보를 문란하게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부터 4시간이 넘도록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며 "북방한계선을 넘은 북한 선박을 나포·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포하지 말라는 청와대 안보실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작전은 당시 국방부 장관의 승인까지 받은 사안이었다"며 "그럼에도 군 통수권과 전혀 관련이 없는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이 군 서열 1위의 권위를 짓밟은 것은 국정농단이자, 헌정파괴 행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국방부의 입장 번복,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탈북어민 강제북송 등 청와대 안보실은 북한 관련 사안에 지나치게 개입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외면에도 일방적으로 북한에 구애를 하다가 정작 우리나라 국가 안보 시스템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문 정부는 반응도 없는 북한과의 평화 쇼 궁리에만 빠져 안보를 무너뜨린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을 농단하고
[충북일보] 이장섭(청주 서원) 민주당 의원은 6일 고유가로 사상 최대 폭리를 취하면서도 원가공개 등 정보공개에는 소극적인 정유사의 유통구조 투명화를 위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정부가 탄력세율로 세금을 인하하는 경우 납세의무자인 정유사 등에게 세율 조정 전후의 과세물품의 국내 도매가격 등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는 정유사의 원가확인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길 전망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경제제재 강화로 석유, 천연가스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최근 1천300원을 돌파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이에 물가안정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유류세를 20% 인하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10%를 추가로 인하해 30%까지 낮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름 값이 오르자 지난 1일부터는 유류세를 법정 최대한도인 37%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기름 값 인하 체감도가 낮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더욱이 정부가 대형 정유회사들에게 유류세 인하를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안도성 통장(4통)이 매년 직접 농사지은 감자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 통장은 6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감자 20상자(10㎏)를 기탁했다. 평소 4통 통장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활동 중인 그는 지역 내 대소사를 살피고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토박이 터줏대감이다. 특히 교현2동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앞장서 이끌고 챙겨왔다. 안 통장은 "오랜 가뭄으로 흉작을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작황이 좋아 이웃들에게 자랑도 하고 나눠 먹고 싶었다"며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장바구니가 가벼워지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매년 힘들게 농사지은 감자를 기탁해주신 안 통장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감자는 교현2동 8개 경로당과 한부모·홀몸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폭염으로 안전사고 및 결식 우려가 높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30가구에 영양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따라 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두유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을 살폈다. 김근수 위원장은 "요즘 물가상승으로 어르신들의 결식이 가장 걱정이 된다"며 "결식 우려와 더불어 폭염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올해 노은면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안전용품 설치, 신생아 육아용품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주민들을 위해 각종 복지사업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친환경 청정수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충청북도,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친환경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이종배 국회의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실현을 목표로 충주시의 친환경 청정수소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단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이 아닌 중장기적 사업 추진 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중부내륙권 그린수소 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충주시에 의미가 크다. 충주시는 충청북도,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내륙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특징과 충주댐,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해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생산·활용,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공급, RE100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포함된다. 시는 2천억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사람인 충주돌봄·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과 연수동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람인 충주돌봄과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에서 복지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면 연수동지사협은 자체 복지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또 지사협에서 발굴한 대상자를 충주돌봄의 사업 대상자로 연계할 수도 있게 됐다. 백수진 대표이사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한계가 많았는데 새로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사협 복지사업에 대상자를 연계해 대상자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많이 발굴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충주돌봄에서 진행하는 영화관람 사업에 협의체에서 발굴한 대상자를 연계해 대상자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심원사 대문을 지나 심원폭포를 만난다. 낯선 풍경이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선의 놀이터 황홀한 선계가 펼쳐진다. 지나간 시간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한낮의 시원한 물빛 연주가 운율을 탄다. 푸른 바람 따라 골짜기 폭포가 일렁인다. 파란 하늘 흰 구름과 하얀 빛이 조화롭다. 잠시 시간이 멈춘 듯 풍경이 고요해진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6일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날 310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선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운영행정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주성(62) 의원, 부위원장은 같은 당 김영희(47) 의원이 맡았다. 산업개발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낙영(55)의원과 부위원장은 같은 당 최경섭(5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환경보전특별위원회,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 회기에 구성하기로 했다. 괴산군의회는 전날 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 국민의힘 신송규(57)의원, 부의장은 같은 당 장옥자(여·59)의원을 선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 보은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6일 살인미수 혐의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2시 5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B(56)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10여분 만에 집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