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군에서 40·50대 여성 2명과 이 40대 여성의 자녀로 추정하는 초등학생 2명이 자살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16분께 "지인이 부채 문제로 자살을 하려고 한다"라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내북면 성암리 한 공터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두 여성과 초등생 2명을 발견했다. 119구급대는 오후 5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당시 병원 33곳으로부터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이송 불가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시간이 지나서 청주와 충남 홍성, 인천 등으로 옮겨져 길게는 3시간 30여 분만에 이송됐다. 그러나 다행히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청주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은으로 온 두 여성이 아이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 내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용차 3대가 먼저 추돌한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고, 그 여파로 다른 차들이 서행하던 가운데 뒤따라오던 차량 9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추돌사고가 난 승용차 3대가 전소했고 이 사고로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5분만에 불을 껐다. 사고 수습을 위한 통제로 해당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중원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터널 내에서 승용차 4대가 먼저 추돌한 뒤 불이 났고, 이를 피하려던 후속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최초 추돌 사고로 차량 3대가 전소했으며,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터널 내 연기를 흡입한 5명이 추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터널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35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하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체된 구간에서 추가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터널 내 정체 구간에서 서행 중이던 차량을 후속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최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6일 새벽 2시16분께 제천시 영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35㎡ 규모 건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730만원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아무 이유 없이 경비원과 입주민을 괴롭힌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재물은닉,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아파트 경비원 B(70)씨를 우산으로 폭행하거나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보관대를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로부터 "조용히 해달라" "소리 지르지 말아달라"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3년 8월 이 아파트 입주민의 휠체어 걸음 보조기를 다른 층에 갖다 놓기도 했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아파트 주민, 경비원 등을 상대로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을 지속했다"며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했고 피해회복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죄책에 상응하는 기간 구금해 사회를 방위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법원이 청주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 건너던 아동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에게 집행유예를 내렸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카니발 승용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은 보행자 적색 신호등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운전 중 부주의로 보행 중인 초등학생을 사망에 이르게 했고 피해자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유족을 위해 2천만원을 공탁한 점, 업무상 과실은 있으나 교통 신호에 따라 차량을 운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한 제조업체 대표가 안전 조치 없이 전봇대 까치집 제거 지시를 내려 직원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안재훈)은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천군의 한 철판가공 업체 대표인 A씨는 2023년 3월9일 오전 9시20분께 아무런 안전 조치 없이 직원 B(52)씨가 전봇대 위의 까치집을 제거하도록 해 감전사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높이 4.7m의 전봇대에 올라가 절연봉으로 까치집을 제거하다 특고압(22.9kV) 전류가 흐르는 구조물에 머리가 닿으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B씨가 까치집 제거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전기를 차단하지 않고, 필요한 절연용 보호구도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 부장판사는 "부주의한 업무 지시 등으로 근로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했다"며 "피해자를 위해 1천5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회사 직원의 약점을 잡아 성추행을 일삼은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조현선)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4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 40대 남성 직원 B씨를 31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에게 "회삿돈 횡령을 문제 삼지 않겠다", "영업을 위해 유사성행위를 배울 필요가 있다"는 말로 협박해 성적 욕구를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 부장판사는 "신체접촉 당시 피해자가 반복적으로 한 발언을 들어보면 피해자 의사에 반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정신과 진료까지 받았으나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유죄를 선고했다. A씨는 청주의 모 향교 전교(典校)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4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의 한 점포에서 과일을 덮어놓은 이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일 새벽 사직동의 한 창고에 머물던 A씨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청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타인의 신용카드를 주워 수십만원을 결제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경찰 추적을 받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날이 춥고 오갈 곳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경미하나 A씨의 주거가 불분명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의약품제조업체 메디톡스의 대표이사 A씨가 보통스 제제 '메디톡신'을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11일 위계 공무집행 방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디톡스 대표이사 A씨와 전·현직 팀장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회사 공장장 B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메디톡스 법인에는 약사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권 판사는 "A씨가 범행에 공모하기로 마음먹었다면 B씨가 재시험 진행 취지의 이메일을 A씨에게 발송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압수수색영장에 의해 압수된 업무수첩에 적힌 작성일자와 시간적 관계를 볼 때 위법수집 증거로 인정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직접수출과 간접수출이 혼용돼 사용되고 간접수출이 수출방식의 일종으로 통용되고 있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의 질의응답을 볼 때 간접수출을 금지하고 있다는 취지가 아니라 관계규정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점 등으로 볼 때 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B씨는
[충북일보] 괴산의 한 도로에서 견인 작업을 지켜보던 60대 남성이 분리된 차량의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싣고 가던 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근 1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전도됐다. 이어진 화물차 인양 작업 중 투입된 트랙터와 화물차를 연결한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분리된 부품이 A(69)씨에게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근 공장 근로자인 A씨는 도로 제설 중 견인 과정을 지켜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견인 작업을 지켜보던 60대 남성이 분리된 차량의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싣고 가던 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근 1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전도됐다. 이어진 화물차 인양 작업 중 투입된 트랙터와 화물차를 연결한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분리된 부품이 A(69)씨에게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근 공장 근로자인 A씨는 도로 제설 중 견인 과정을 지켜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