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에 발벗고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면담하고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송산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하고 "증평군민의 염원인 초등학교 신설 등 증평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증평군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만7천24명이다. 지난해 말 3만6천426명보다 598명(1.64%)이 늘었다. 군 출범 당시 인구인 3만1천309명보다는 5천715명(18.25%) 늘었다. 이 같은 인구 증가는 증평읍 송산리와 미암리 등에 아파트 건설·입주에 힘입었다. 7월에도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가 시작되고 대원칸타빌(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하다. 그러나 아파트 밀집지역인 송산지구에는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증평초, 삼보초까지 등하교하면서 폭 20m가 넘는 36번 국도를 건너야 한다. 여기에 폭 250m의 보강천과 17개 이상
[충북일보] 진천군의 65세 이상 어르신중 일부가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가 맞춤형돌봄서비스를 받는 덕산읍·이월면·초평면·문백면 4개 읍·면(2권역) 어르신 666명(남성 96명, 여성 57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GDS)를 했다. 검사 결과 60%인 398명은 정상이었으나 22%(148명)는 가벼운 우울 증상을, 18%는 심한 우울 증상을 호소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심한 우울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 우울 정도는 문백면 25%, 덕산읍 22%, 이월면 16%, 초평면 12% 순이었다. 군은 지난해 1권역(진천읍·광혜원면·백곡면) 전수조사로 고위험군 50명에게 상담, 치료 연계, 프로그램 10회기 운영 등을 지원했다. 1권역 우울증 전수조사는 7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겐 우울감,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1권역과 2권역 전수조사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우울증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박기순 제천부시장의 취임식이 지난 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직기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기반시설 확충, 관광사업 육성 등 제천시가 '전국 제일의 잘 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부시장은 충청북도 청원 출신으로 충북 대학교를 나왔으며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충청북도 교통정책과장, 총무과장, 괴산군 부군수를 역임한 후, 도 정책기획관을 거쳐 제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박 부시장은 취임식 이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영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며 13만 제천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첫 걸음을 밟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육상 실업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고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금2, 은2, 동2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1천600m 혼성계주에 황현우, 조민수, 김민지, 박미나 선수가 출전해 3분36초6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1천600m 계주에서도 서지현, 심차순, 김민지, 박미나 선수가 3분52초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여자 400m에서 김민지 선수와 박미나 선수가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고, 여자 400m 허들 종목에서도 심차순 선수와 김민지 선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민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동국 진천군 육상 실업팀 감독은 "대회 시작 전 선수들이 잔부상에 시달려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올해 참가한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있는 만큼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18일 전지훈련을 떠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증평군은 2020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에는 평가대상기관이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행안부에서 평가를 추진하지 않았다. 2년 만에 재개된 올해 평가는 △ 코로나 19 등 감염병 대응 실적 △ 산재·화학사고 예방 점검활동 지표 신규도입 등 사회재난 분야 지표를 보강해 진행됐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표창, 포상금,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예측이 곤란한 재난대비에 소홀하지 않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전한 증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관희, 민간위원장 이용희)는 8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5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25명의 위원들은 7~8일 닭 350마리를 손질하고 직접 끓인 육수에 한방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진천군전문건설협회(회장 신형철)에서 삼계닭 350마리, 충북혁신도시 씨티홈(대표이사 장대옥)에서 생수 400개를 후원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과일과 떡, 야채 등을 지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위원들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화랑관에서 가진 32회 진천군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농업인에 대해 시상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정태흥 NH농협은행 진천군지부장, 군 의원,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농업인 간 소통과 화합, 친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농촌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살리는데 선봉의 역할을 다해주신 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8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동'반자가 돼줘 감사'행'이라는 제목으로 동행 감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선8기로 취임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유관기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외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다수 참석해 제천시실버복지관의 첫돌을 축하해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주변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행사를 진행해주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노인을 위해 많은 즐거움을 선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힘든 시기에 개관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도움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신 노년을 같이 동행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지난해 7월 개관한 이후 노년사회화 프로그램을 비롯한 바리스타교육, 골프레슨 등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하며 일평균 200명 정도가 복지관을 방문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천 /
[충북일보] 1972년 8월 대홍수 당시 협동심과 희생정신으로 단양 '시루섬의 기적'을 쓴 주인공들이 50년 만에 상봉한다. 단양군은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이 되는 다음달 19일 시루섬이 내려다보이는 단양역 공원에서 당시 주민들을 위한 합동 생일잔치를 연다. 이날 잔치는 신임 김문근 단양군수의 아이디어로 극한 상황을 딛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만큼 이날 모두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해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대홍수 당시 시루섬에서 생존한 234명 중 50∼7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사는 생존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참석 여부를 확인 중이다. 시루 형태를 띤 시루섬은 행정구역상 단양군 단양읍 중도리에 속했던 6만㎡ 크기의 남한강 섬으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기까지 44가구가 마을을 이뤄 살았다. 1972년 8월 19일 태풍 '베티'로 인한 폭우로 강이 범람했고 미처 피신하지 못한 주민들은 높이 6m, 지름 5m 크기의 물탱크에 올라가 서로 팔짱을 끼고 14시간을 버텨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이 과정에서 백일 된 아기가 압사했으나 이웃들이 동요할까 봐 어머니는 아기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충북일보]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인기다. 이 휴양림이 있는 장령산(해발 656m)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를 충북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뒤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서 밝힌 지난 6월 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7천200여 명이다.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코로나19 이전 연간 평균 방문객인 20만 명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입장료와 숙박료 등 운영수익도 6월 말 기준 3억4천만 원으로 지난 2019년 연간 수익의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15인실 이상 대형 숙박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해 이용객이 증가한 덕분이다. 지난 2020년 신축한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인실), 소나무 동(30인실)과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생태 체험 공간'휴-포레스트(20
[충북일보] 민선8기 김문근호 단양군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향후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김 군수가 주재하는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과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할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는 13일까지 5일간 이뤄지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군정 목표인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더 활기찬 지역경제 △더 깨끗한 보건복지 △더 넉넉한 농업·농촌 △더 즐거운 문화·관광 등 군정 방침의 세부 실천 계획 마련에 초점이 맞춰진다. 보고회에 앞서 김 군수는 "군의 중심이자 주요부서는 따로 없다"며 "민원에 잘 대응하고 주민에게 친절한 부서가 중요 부서이고 이에 응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우리 공직자들이 단양군민을 위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고 소중한 4년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단양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행복을 더 크게 가꾸기 위해 군민과 약속한 공약들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최근 "소년 보호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및 심리 진행 상황 등을 피해자에게 통지하도록 하는 '소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소년 보호사건의 경우 심리를 비공개하고, 기록과 증거물에 대한 열람 및 등사를 제한하고 있으며, 사건 내용에 대한 어떠한 조회에도 응답하지 않도록 하는 등 관련 정보제공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 탓에 소년 보호사건의 피해자는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고 처리되는지 알 수 없어 신변 보호 및 피해 구제를 위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 이와 달리 형사사건의 경우, 피해자 통지제도를 둬 사건의 처분결과, 공판의 일시 및 장소, 재판 결과, 가해자의 구금에 관한 사실 등 관련 정보를 피해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피해자가 수사 등의 진행상황을 적시에 파악해 형사절차상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년 보호사건 피해자 등이 심리에 참석 신청을 하는 경우 허가하도록 하고, 사건의 심리 개시 여부, 심리의 기일 및 장소 등을 피해자에게 통지하도록 하며, 수사기관은 피해자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통지하도록 의무 규정을 신설했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