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이정록)와 학생 50여 명이 지난 24일 청주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서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천 장을 나눠주는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등산객들이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 아래에 은행잎이 떨어져 노란 양탄자가 깔린 오솔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 지난 23일부터 인상된 시내버스 요금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인상된 시내버스 성인 요금은 일반형과 좌석형이 1,700원, 급행형은 2,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올랐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이 지난 22일 급격하게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조기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청소년 도박 근절 붐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김치의 날'인 지난 22일 '꽃말이 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과 유학생, 교직원 등 60여 명이 지난 22일 학생 식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김장(1.6t)을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 메타세쿼이아가 키큰 풍광을 선물한다. 무리 진 침엽에 든 단풍이 참 멋지다. 잎 사이로 새나온 햇빛이 그림을 그린다. 넓은 바닥에 단풍빛 그림자로 드러난다. 늦가을에 익어가는 주황색이 아름답다. 얕고 넓은 낙엽이 돗자리 모양을 만든다. 발끝에 흩어진 가을을 한 손에 쥐게 한다. 농다리 메타세쿼이아 풍경이 눈부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과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직원 및 조합원 27명이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괴산군 문광면 배추 농가를 찾아 배추 수확을 돕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동석)는 지난 22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B)에서 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진천군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유공자 표창과 힐링 코서트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소재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면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탄 6천250장(5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신규 직원 30여 명과 임직원들은 이날 면내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북일보] 한국 BBS 충북연맹 음성군지회(지회장 전완재) 회원들이 지난 2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성금 126만6천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BBS 음성군지회는 2012년부터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울타리 나눔회(회장 황정임)회원들이 지난 22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10㎏) 1상자 씩을 전달하고 있다.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 회원들도 이날 조손가정 10가구에 백미(20㎏) 1포대씩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