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미술관 건립추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규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승환 부시장과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을 비롯해 박해윤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건축 미술 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 방향성 및 정체성, 미술관 건립 장소,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적정한 규모 검토 등을 주요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미술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부시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립미술관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오는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5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4곳을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5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업은 제천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교육컨설팅을 해주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주민 주도형 자생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해 △교동 민화마을 △바글바글 의림지 △삼거1리 마을회 △상천리 산수유마을에 축제 기획 교육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마을에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3년간의 육성계획에 따라 △공동체 주관의 공모사업 지원서 작성 요령 배우기 △마을 특성을 파악해 축제의 실질적 운영 방안과 콘셉트 도출하기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로컬브랜딩 마케팅 및 홍보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주민 주도형의 특화 축제를 만드는 '동행' 사업은 축제 방문객 유입을 통해 제천의 경제 활성화 및 제천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제천의 문화예술축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지난 7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풍년기원제는 소수면민이 해마다 함께 모여 오곡이 풍성하고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염원하는 행사다. 소수면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풍년과 면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주요 의식인 제례에서는 천지신명에게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고, 한 해의 농사가 풍성하고 마을이 평온하기를 기원했다. 행사 주관측은 폭설로 인해 계획했던 윷놀이 등의 부대 행사를 취소고, 실내에서 제례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면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을사년 새해 풍년·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장연면 풍년·안녕 기원제는 매년 음력 1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지역 전통 행사로 면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원제는 장연면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초헌, 아헌, 종헌 등의 제례 순으로 이어졌다. 양 면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한편 지난해 액운을 떨치고 새해 면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축원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
[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은 다음달 2025 청주시 시민기록강좌 개강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실현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3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주기록원 아카이브 휴에서 진행된다.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영희 수필가가 '이야기가 문장으로, 문장이 책으로'(3월 6일) △최석묵 사진작가가 '나는 사진 속 어딘가에 살아있다'(3월 13일) △이승훈 영상제작가가 '그리운 당신의 목소리'(3월 20일) △김애중 기록가가 '말 걸기, 기록의 시작'(3월 27일)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강의당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한다. 수강 희망자는 청주기록원(043-201-0752∼7)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시민들께 어떻게 기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드리기 위해 2025 청주시 시민기록강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삶 속에서 기록하는 법을 익혀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이송근(57·사진)씨가 2대 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장으로 선임(選任)됐다. 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지난 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씨는 이 자리서 초대 양철주(67)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농요보존·전승과 지역문화 전통계승 사업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증평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꼭 보존·전승해야할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 두레문화 전승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면서 새 회원들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결성된 증평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해마다 6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들노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기동 tbn충북교통방송 사장이 연임한다. 6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4일 자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 사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했다. 이번 연임을 통해 오는 2026년 2월 27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충북 음성 출신인 이 사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성업공사 노조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은 2025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책놀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책놀이 강좌는 권역별로 △오송도서관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서원도서관 △가로수도서관 △금빛도서관 △기적의도서관 등 7개관에서 운영된다. 7개월부터 4세까지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16개 강좌 128쌍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3월 6일부터 2개월간(강좌별 8회차) 각 요일별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별 책놀이 프로그램과 참여대상은 △도리도리 2024년 3월생~2024년 8월생 △아장아장 2024년 2월~2023년 9월생 △쑤욱쑤욱 2023년 1~8월생 △쭈욱쭈욱 21~22년생이다. 모집인원은 △도리도리 3개반 24쌍 △아장아장 5개반 40쌍 △쑤욱쑤욱 3개반 24쌍 △쭈욱쭈욱 5개반 40쌍이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아기와 양육자의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며, 소통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년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종료 후에는 동아리를 형성해 지속해서 공동육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장소, 재료,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3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청주독서대전에서 전시할 '청주독서대전 사진&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책을 사랑하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책 읽는 삼대(三代)'와 '나의 도서관 산책길'이다. 책 읽는 삼대는 사진 분야 주제로, 삼대가 함께 독서하는 모습 또는 조부모와 함께 책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면 된다. 그림 분야 주제인 나의 도서관 산책길은 도서관 가는 길,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공모전에는 청주독서대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전국 공모) 1인당 1작품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작품과 함께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ochosu@naver.com), 오창호수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사진과 그림 각각 7점씩 총 14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독서대전 홍보자료로 활용되고,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2025 올해의 좋은 드라마 시청자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드라마아트홀의 유일한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이다.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취지 아래 시청자 모니터링단과 드라마 관련 전문가 그룹이 함께 그 해에 방영된 TV 드라마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한석규와 채원빈이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한석규에게 대상을, 최근 298회 PD시상식에서 TV 드라마부문 이달의 PD상을 안겨 드라마아트홀의 선택을 입증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청자 모니터링단은 총 8명이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드라마 모니터링 원고를 작성하고, 분기별 회의 참석을 해야 한다. 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와 회의 참석비를 지급하며, 드라마아트홀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니터링 원고 전회 제출 및 3회 이상 회의 참석자들에게는 활동증명서도 발급한다. TV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드라마아트홀
재활용품 모으는 곳으로 내려왔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주민을 위해 준비해 놓았다. 집에서 가지고 내려온 물건을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그 곳에 누워있는 큰 괘종시계가 보인다. 나무 조각이 되어있는, 오랜 세월이 그려지는 시계였다. 버려진 시계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둥근 시계추가 노란 금속으로 세워 놓으면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 집 거실에 있던 작은 괘종시계도 뻐꾸기 소리를 내며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어느 날 완전히 고장이 나서 수선할 수 없어 시청에서 발부하는 폐기물 스티커를 안고 버려졌다. 내 눈에 들어온 큰 괘종시계를 보며 라는 음악이 떠오른다. 재깍재깍 시계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할아버지 시계(Grand father's clock)는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 1832-1884)가 발표한 미국의 대중가요이다. My Grand father's old clock- 할아버지 낡은 시계 또는 짧게 할아버지 시계라고 정겹게 부른다. 이야기를 펼쳐본다. 미국 작곡가 1875년 헨리 워크가 영국으로 여행하던 중에 요크셔 피서 브리지에 있는 조지 호텔에 머물렀다. 이 호텔은 제킨스 형제들이 그 옛날부터 운영하고 있었다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8일 엄정면 목계나루와 단월강변에서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들이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엄정 목계나루에서는 오후 3시부터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가 마련되며,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한파를 대비해 따뜻한 떡국이 제공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흥겨운 길놀이와 목계 뱃놀이 재연이 진행되며, 대보름 행사 하이라이트인 달집 점화식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달집이 타오르는 순간, 참가자들은 새해 소망을 빌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단월강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부럼 나누기, 투호 던지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어묵탕과 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거대한 달집이 타오르는 가운데, 시민들은 액운을 태우고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고유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이 6일 천등산 천지인 성단에서 '2025년 시민안녕 기원제'를 봉행하며 한 해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기원제에는 충주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소망을 빌었다. 산척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원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충주시의 번영을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정성껏 제를 올리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담아 소원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문수 위원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온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며, 충주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성룡 산척면장은 "천등산 기원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산척면이 더욱 풍요롭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등산 기원제는 1997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 초아흐레 날에 봉행되는 전통 행사로, 천등(天登), 인등(人登), 지등(地登) 중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천등산에서 충주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